[JOB지식] '선수들의 든든한 도우미' 스포츠 에이전트
[JOB지식] '선수들의 든든한 도우미' 스포츠 에이전트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3.11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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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직업] 홍승표 기자 =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계약 및 연봉협상, 홍보 업무 등을 총괄하는 역할인 '스포츠 에이전트' 직업이 국내에서도 뜨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 에이전트'는 스포츠 광팬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직업이다. 스포츠 에이전트는 '선수 대리인'으로 선수의 가치를 높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직업이다. 스포츠 에이전트들에 의해 선수들은 '연봉 대박'을 누리고, '타구단 이적' 추진 및 자신의 가치 어필 등을 원활히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선수들에게는 든든한 도우미인 셈이다. 

특히 메이저리그나 NBA, 해외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슈퍼스타들은 그들의 에이전트를 통해 천문학적인 액수의 연봉을 받거나 자신의 스타 마케팅, 구단과 불화가 났을 경우 이적 등을 추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찬호와 MLB 슈퍼스타들의 에이전트로 잘 알려진 스캇 보라스 등은 '스포츠 에이전트'계의 스타들이다.

국내의 경우 프로축구에 이어 프로야구 등에도 에이전트 제도가 공식 도입되며 본격 활성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스포츠 에이전트는 해외에는 이미 정착화돼 있지만 국내에서는 떠오르는 유망 직업군이라고 볼 수 있다.

고용노동부 직업정보에 따르면, 스포츠 에이전트는 스포츠 선수 계약에 관련된 법률, 스포츠 협회 및 단체의 규정·규약, 국내외 스포츠 시장의 동향, 경기 및 대회일정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지식을 학습해 유능한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선수의 상품성을 전망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선수의 연봉협상, 소속팀 이적, 스폰서십 및 광고모델 출연 계약, 마케팅 등의 업무를 대리해 수행하며, 선수의 언론 홍보, 의료 및 법률 지원, 선수 가족에 대한 지원과 관리, 훈련프로그램 제공, 팬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포츠 에이전트를 희망할 경우 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은 물론 법적인 지식,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갖춰야 한다. 선수들의 계약과 관련한 부분을 주로 담당하기 때문에 법률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고 변호사 등 법 관련 자격증이 있을 경우 경쟁에서 우위를 보일 수 있다. 

더불어 법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스포츠마케팅 관련 전공을 이수했거나 자격증이 있을 경우에도 가능성이 충분하다. 축구의 경우 FIFA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을 취득해야 '축구 에이전트'로 활약이 가능하다.

고용 전문가에 따르면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스포츠 에이전트와 관련한 고용폭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대회는 물론 프로스포츠 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인식되는 상황이다. 또한 많은 팬층과 미디어에서 주목을 이끌어내는 산업군이기에 선수들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에이전트의 중요성은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그러나 국내의 경우 해외 스포츠시장이 매우 한정적이라는 점은 걸림돌"이라면서 "스포츠 에이전트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내 우수선수들의 해외진출을 성사시킬 수 있는 외국어 실력과 대인관계 능력 등이 필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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