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레르 'PK 해트트릭' 발렌시아, 레알에 4:1 대승!
솔레르 'PK 해트트릭' 발렌시아, 레알에 4:1 대승!
  • 김현수 기자
  • 승인 2020.11.09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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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Managing madrid)
(사진 출처 = Managing madrid)

[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이강인의 발렌시아가 '대어' 레알마드리드를 잡았다.

발렌시아는 9일(한국시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서 레알마드리드와 경기를 펼쳤다. 0:1로 뒤지던 경기를 레알마드리드 수비진들의 연이은 실책으로 4:1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초반 라모스를 제치고 슈팅까지 연결해 골대를 맞췄다. 후반 36분 다리에 쥐가나 교체될 때까지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 초반은 발렌시아가 고전했다. 아센시오, 벤제마, 비니시우스로 이루어진 레알마드리드 공격진의 경기력은 매서웠다.

여러 차례 슈팅시도를 허용한 발센시아는 전반 23분 벤제마에게 중거리 골을 먹히며 0:1로 리드를 당했다.

그러나 곧 행운이 뒤따랐다. 왼쪽 측면에서 가야가 올린 크로스가 루카스 바스케스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전반 35분 키커로 나선 카를로스 솔레로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또한 전반 종료직전 바란의 자책골까지 더해 2: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전 역시 행운은 이어갔다. 후반 9분 마르셀로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솔레로가 마무리하며 점수차를 더 벌렸다. 이어 후반 18분 라모스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또 한번 솔레로가 넣으며 'PK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번 승리를 통해 발렌시아는 9경기 3승 2무 4패로 프리메라리가 순위 9위에 랭크됐다.

레알마드리드는 포 백 수비수 모두 실책을 하며 이기고 있던 경기를 허무하게 내주고 말았다. 지단의 경질설이 다시금 수면위로 올라오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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