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경기 영화산업 육성 위한 '인센티브 지원사업' 성료
경콘진, 경기 영화산업 육성 위한 '인센티브 지원사업' 성료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11.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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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0일 경기도 영화‧영상 산업 육성을 위한 '2020년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경기도 내 영상 제작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분야는 경기도를 배경으로 촬영할 시 소비한 금액 일부를 지원하는 '경기 로케이션 인센티브', 경기도 내 중소 제작·서비스 업체를 위한 '경기 제작서비스 업체 인센티브'로 나뉜다.

올해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10개 제작사 및 27개 제작서비스 업체 등 총 37개 업체를 대상으로 2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코로나19로 영화 산업이 침체된 상황이 맞물려 예년보다 예산이 빠르게 소진됐다. 그 결과 목표 예정일보다 한 달 가까이 사업을 일찍 마무리했다.

이번 지원 대상 중에는 유아인, 유재명 주연의 '소리도 없이'가 처음으로 개봉했다. 지난 10월에 상영을 시작한 본 영화는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관객 수 40만 명을 넘기며 호평을 받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2020년 경기 인센티브 사업을 통한 재정적 지원으로 경기도 내 촬영 유치 효과 및 유의미한 경제효과가 발생했다"며 "극장 개봉이 어려워지면서 넷플릭스 공개 등 상영방식이 다각화되는 만큼 지원 대상 확대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4년간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신혜선, 배종옥 주연의 '결백', 신민아 복귀작으로 주목받은 '디바' 등 총 164개의 제작사 및 경기도내 제작서비스 업체에 재정적인 지원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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