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생활균형 박람회' 개최...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
서울시, '일·생활균형 박람회' 개최...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11.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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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시 일·생활균형 박람회'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박람회는 1부와 2부 행사로 나눠 열리며,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금천구'를 일·생활균형 거버넌스 제1호로 협약함과 동시에 일‧생활균형에 대한 거버넌스 실천 선언을 진행한다. 또한 일·생활균형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연다.

거버넌스 실천 선언 기관은 서울시 서남권 직장맘지원센터, 남부여성발전센터, 금천 G밸리 지속 성장 협의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금천구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금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서울근로자건강센터, IT여성기업인협회, 서울시, 서울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 금천구다.

우수기업 시상식은 직무 맞춤 유연근무제, 조기퇴근 제도 등 시간 유연성 선도기업, 성평등 직장문화 교육, 여성 경력단절 등을 고려한 여성 맞춤형 선도기업, 돌봄 현장 맞춤형 제도 등을 추진한 9개 기업·기관에 대해 시상이 진행된다.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9개 기업을 살펴보면 시간 유연성 부문에서는 썬덴코리아주식회사, 플래티어, 사단법인 환경교육센터, 쉬플리코리아주식회사등 4개 기업이다. 여성 맞춤형 부문에서는 하나로애드컴, 디딤365주식회사, 주식회사신시웨이가 선정됐으며, 돌봄현장 맞춤형 부문에서는 구립은강어린이집, 구립한마을어린이집이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2부에서는 '코로나 시대, 일·생활의 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컨퍼런스에서는 팬데믹 상황에서 발생하는 개인과 노동 현장의 경험과 문제를 공유하고 현장전문가, 정책 및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서울시의 일·생활균형 제도와 대응 상황을 논의한다.

컨퍼런스는 김영미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학계 및 현장 전문가 5명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시민의 일과 생활의 변화를 대표하는 키워드, 코로나 시대 시민이 바라는 서울시 일·생활균형을 위한 제안 등을 내용으로 약 550여 명의 시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해당 결과는 컨퍼런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컨퍼런스에서 제안된 일·생활균형정책 및 시민 의견은 향후 서울시 정책방향 및 세부 추진과제 수립 시 적극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성평등한 일·생활균형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 왔고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시대 변화와 시민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의 일‧생활균형 변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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