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별관에서 열린 2020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협업행정체계 구축을 통한 적극행정구현'을 발표해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인사혁신경진대회는 지난 2016년부터 5회째 개최되는 행사다. 지방자치단체의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 확산해 지방인사행정 역량강화와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은평구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협업·협치행정체계구축'을 채택해 인사혁신을 꾸준히 추진했다. 주요 혁신사업으로 국장중심책임행정제 시행, 협업협치우수사업 선정·포상을 시행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사상 인센티브 부여, 팀장보직부여 방법 개선, 근무성적평정단위 조정 등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은평구는 협업의 틀 마련과 함께 적극행정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하고 코로나19같은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협업행정을 통한 종합행정과 적극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속적인 인사혁신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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