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랩, 화장품 제조기업 코스모코스와 공동연구개발 MOU
메가랩, 화장품 제조기업 코스모코스와 공동연구개발 MOU
  • 김강현 기자
  • 승인 2020.11.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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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와 한국의과학연구원, 한국행복미생물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마이크로바이옴 R&D 전문 기업 ㈜메가랩(대표이사 윤여민)이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주)코스모코스(대표이사 안빈)와 첨단 바이오 기술과 원료, 양∙한방 노하우가 접목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더마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글로벌 화장품 마켓 트렌드가 기능성소재에서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된 소재들로 집중되는 상황 속에서 세계의 명품 브랜드들을 필두로 마이크로바이옴 원료 R&D에 집중 투자하며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이에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을 협업하여 피부 친화적인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개발을 공동 연구하게 되었다. 특히 메가랩에서 개발 성공한 ‘마이크로바이옴 액상화 기술’과 코스모코스의 더마 화장품 제조 노하우가 접목되어 MPC (Microbiome Phyto-Chemical Cluster)클러스트 기반의 새로운 라인업 화장품이 선보여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가랩은 세계특허수탁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PB 브랜드인 ‘메가톡톡’-MegaTocToc 브랜드와 가수 박윤경이 모델로 참여한 ‘패피롱’-FAPELONG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자사가 보유한 기능성 특허 마이크로바이옴의 액상화에 성공하여 건기식 및 코스메틱 핵심 원료의 개발을 완료하였다. 이 기술을 접목하여 항염과 미백 기능 원료 및 프랑스 셀더마 사 등의 고기능성 원료들과 배합돼 보습, 미백과 리프팅에 특화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코스메틱 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KT&G의 계열사로 1992년에 설립된 코스모코스는 코스메틱과 헤어 제품을 제조 유통하고 있다. 꽃을든남자 다나한, 비프루브(VPROVE)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GMP 우수제조시설을 보유한 제조전문 기업이다.

코스모코스 안빈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그간의 제조역량 및 노하우를 활용하여,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완성도 높은 고기능성 제품을 메가랩과 함께 공동 개발하여, 마이크로바이옴 더마 코스메틱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메가랩 공동대표 겸 CTO 김소연 박사는 “이번 연구개발 및 제조 협업은 오랜 기간 자사가 쌓아온 발효과학과 마이크로바이옴 특허 원료의 연구를 통해 나온 결과물”이라며, “화장품 전문 제조 기업의 연구 노하우가 접목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2의 게놈이라 불리우는 마이크로바이옴이 활용된 제품에 대한 업계의 기대와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 시점에 ‘고기능성 마이크로바이옴 더마 코스메틱 제품 개발을 위한 양사의 협력은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크로바이옴 더마 코스메틱 프로젝트’로 출시를 앞둔 제품은 전문기관의 유효성 평가 및 필드 임상을 거쳐 순차적으로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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