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칼리지 산하 씨티평생교육원, ‘반려동물계열 애완동물학과정 긍정강화 트레이너’ 양성교육
씨티칼리지 산하 씨티평생교육원, ‘반려동물계열 애완동물학과정 긍정강화 트레이너’ 양성교육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11.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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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씨티평생교육원 제공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씨티칼리지 산하 씨티평생교육원 반려동물계열 애완동물학과정이 카라 더봄센터와 손잡고 유기견보호소에서 긍정강화 트레이너 양성교육을 강화한다.

씨티평생교육원은 최근 더봄센터와 협약을 맺고 트레이닝을 공부하는 반려동물학과 학생들에게 유기견 사회화와 행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초 입소가 시작된 더봄센터에는 현재 100여 마리가 넘는 동물들이 살고 있으며 1층과 2층 견사에는 개가, 2층 묘사에는 고양이가 살고 있다. 더봄센터는 동물의 권리 침해문제 해결, 생명존중 사회 구현 및 동물보호·복지 증진 추진 목적으로 2010년 3월 9일 설립된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의 사단법인 카라가 운영한다.

애완동물학과정 학생은 “학생임에도 더봄센터에서 교육 봉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봄센터에서 머무는 유기견들이 모두 좋은 새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영 씨티평생교육원 교수는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 적절한 사회화와 기본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유기견들이 많다”면서 “입양을 가기도 어려워서 보호소에 지내는 시간도 늘어나게 되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견들이 다시 반려동물로 살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돕고 싶고, 학생들이 트레이닝을 하는 과정 속에서 책임감과 전문성을 기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씨티평생교육원은 재학생들을 위한 개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직 취업 지원을 돕고 있다. 최근 대기업인 대명그룹이 준비한 반려견전문기업 소노펫앤컴퍼니을 비롯해 반려견 스토어 프랑소와펫 등에 취업을 성공시켰다.

씨티평생교육원은 긍정 강화 교육기반으로 반려견트레이닝, 반려견피트니스 그루밍, 펫 패션 디자인 과정 등 반려동물계열을 운영하고 있는 2년제 과정의 교육기관이다.

장점으로는 국내 최초 긍정강화 트레이닝을 배울 수 있는 학교로 긍정강화 교육의 경우 반려견이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했을 때 혼내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행동을 했을 때 칭찬하여 이 행동이 옳은 행동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고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트레이닝이다.

씨티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론이 아닌 실습수업을 약 3면 여 평의 실습 환경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실습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씨티 평생교육원의 경우 1인 1견 매칭, 그루밍, 패션, 미용, 트레이닝, 푸드 등 다양한 부분들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양을 위한 유기견 트레이닝 수업을 진행한다”며 “동물권행동 카라 ‘더봄센터’와 MOU체결을 맺어 이러한 유기견이 입양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씨티평생교육원 반려동물계열은 오는 11월 28일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시설명회는 전국 고3·재수생·편입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가 열리며 참가는 무료이고 수험생 학부모나 반려동물도 동행이 가능하다.

이날 입시설명회에서는 반려동물산업과 교육커리큘럼 설명, 교내 투어, 입시상담 및 면접이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등교 연기, 원격수업 등으로 입시정보 습득과 학습계획에 불편함을 빚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개인별 맞춤 입학상담도 제공한다.

씨티평생교육원은 반려동물학과, 애완동물학과, 반려견학과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5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시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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