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교직원 18명, NCS활용면접관 자격 취득
충남대학교 교직원 18명, NCS활용면접관 자격 취득
  • 신희범 기자
  • 승인 2020.11.24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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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혁신도시 지정 및 블라인드채용 대비

[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대한민국의 국립 거점 충남대학교(이진숙 총장)는 지난주 11월18~19일 양일간에 거쳐 충남대 인재개발원 시너지 교육장에서 블라인드채용 확산 선도기업 코리아리크루트가 주최한 제25회 NCS활용면접관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에 일자리센터 취창업 관련 교직원들이 참여해 교직원 18명이 NCS활용면접관 자격증을 취득하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경제 둔화와 고용난이 심화되면서 청년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신규채용 규모가 전 산업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청년취업난이 극도로 불안해 지는 추세다. 특히 항공, 무역, 운송, 서비스 부문에서 채용수요가 감소되고 있다. 이러한 때 블라인드채용 전문가 양성으로 청년취업 미스매치 해소에 방향타를 제시하는 충남대학교 일자리센터 교직원들의 NCS자격증 취득이 주목받고 있다.

코리아리크루트 주최로 충남대학교 교직원 대상으로 양일간 진행한 NCS활용면접관 수시 자격검정을 위한 교육과정에서는 NCS기반의 블라인드채용 프로세스 이해를 시작으로 역량면접 평가방법 CBI기반의 질문기법 평가방법 평가표 작성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이론과 실기평가를 진행했다. 평균 70점 이상 취득하면 NCS활용면접관 자격증을 취득하는 식으로 충남대학교 일자리센터 취창업 관계자 18명이 좋은 성적으로 자격증을 취득 했다.

정부는 고용안정을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면서 정부 부처별 산하기관 등에서 투자·출자 또는 재정지원 등으로 설립된 공공기관 중 2020년 신규설립 또는 지정된 공공기관은 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95개, 기타공기업 209개 포함 공공기관 총합계가 340개, 지자체 산하 공기업 800개가 넘는 지방 공기업을 포함한 1,300여개에 달하는 공기업 대상으로 지난 4월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62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1인당 평균임금이 6779만 1000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사태로 이어지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직업의 안정성과 임금수준이 높은 공기업과 10대 그룹과 대기업 계열사 중견기업의 중간정도 수준의 비교적 임금 수준이 높고 근무강도, 조직문화, 대외관계 등 근무여건이 비교적 좋은 공기업에 취준생들이 입사 선호도가 높아 정부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신규채용을 진행하면서 고용안정을 지원하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취업난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대전충청권이 지방혁신도시법 제29조 2 및 동법 시행령 제30조 2에 따라 혁신도시로 지정이 되면서 충청권에 소재한 공공기관도 지역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법제화가 시행되면서 충청권 소재 대학들도 발빠르게 NCS전문가 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2020년 24%, 2021년 27%, 2022년 30%로 점차 확대하면서 대전충청 지역에 소대하거나 이전한 공공기관의 올해 신규채용 인원(5886명) 중1527명이 이전지역 출신의 지역인재로 실제 채용률은 25.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되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작년 3월 대전·세종·충북·충남이 인재 채용 범위 광역화에 합의하면서 올해 5월 27일부터 대전 충청권 소재 공공기관이 지역인재를 의무 채용하게 되면서 충청권 소재한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인자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 51개가 밀집한 충청권에 지역인재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충남대학교 일자리센터(정천모 행정실장)가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직원의 NCS자격증 취득을 통한 진로교육 강화를 통해 충남대 학생들이 대전충청권 소재  공기업에 많이 입사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NCS교육과정을 확대하고 블라인드채용 대비 NCS기반의 진로교육 강화로 충남대 우수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NCS직무교육을 강화하여 블라인드채용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리크루트가 주최하는 NCS활용면접관 자격검정을 위한 교육에 참여한 교수진은 NCS자격기관 코리아리크루트 김덕원 대표 외 전 삼성그룹 인사그룹장 출신의 조현기 교수 금호아시아나그룹 출신의 허제인 교수, 엘지그룹 두원그룹 SK하이닉스 인사실장 출신의 박효종 교수, 공공기관 출신의 허지이 교수가 참여했다. 

코리아리크루트 측은 충남대 교직원들이 NCS자격전문가로 전문성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대전 충청권 혁신 도시에 소재한 공기업에 입사할 수 있도록 NCS기반의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대전충청권으로 이전한 공기업의 외부 전문 면접관 파견을 통해 NCS기반의 공정채용 문화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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