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지난 8월 21일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0-2021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광운대학교 부설 정보과학교육원 체육학 전공 재학생 김형근(22)씨가 브레이크맨 11명 중 3위를 차지하며 봅슬레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선수층이 얇은 봅슬레이 종목은 선수 경력이 없이도 국가대표 선발전에 지원이 가능하며 일반 학생으로 봅슬레이 국가대표에 도전한 지 3년 만의 이뤄낸 성과이다.
김형근씨는 광운대학교 부설 정보과학교육원 체육학 전공으로 진학한 후 체육학 교수의 추천을 받아 봅슬레이에 도전하게 되었다. 2018년부터 도전했던 봅슬레이 국가대표의 꿈은 2019년 봅슬레이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면서 더욱 구체화 되었다. 상비군에 선발된 후 코치들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아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수 있었다.
일반 학생에서 봅슬레이 선수로 전환점을 맞이한 김형근씨는 “지금까지 한 것보다 더욱 열심히 해서 높은 레벨의 국제 대회에 참가해보고 싶다. NAC, IBSF유럽컵 등 세계적인 대회에 나가서 입상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형근씨가 재학 중인 학교 법인 광운대학교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전문대 수시2차 기간을 맞아 2021학년도 신입학 100%면접 전형을 시행 중이다. 실용음악학 전공은 면접+실기가 이뤄진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에 개설되어 있는 전공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멀티미디어학, 게임프로그래밍학, 정보보호학, 인공지능,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체육학, 실용음악학 전공이 운영 중이다.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 등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신입생들을 모집 중이며, 원서 접수는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유웨이 어플라이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