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스토리] 데일리어스의 ‘탈부착 타일절단기’ 개발기
[BIZ스토리] 데일리어스의 ‘탈부착 타일절단기’ 개발기
  • 최혜진 기자
  • 승인 2020.11.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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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최근 1,2차 시제품의 현장테스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탈부착 타일절단기의 개발사 데일리어스의 개발 스토리다.

데일리어스는 온라인 유통에 특화된 회사이다. 창업 1년만에 연매출 4억여원을 달성하며 도전하는 사람은 많아도 성공하는 사람은 적은 온라인 판매 업계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게 되었다. 그후 아마존으로 판매를 이어가는가 싶더니 돌연 탈부착 타일절단기를 개발하고 나섰다. 장인어른이 던진 한마디를 놓치지 않고 물어서 기어코 이를 실현시켰다.

윤여정 대표의 장인어른은 건설시공현장에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20여년 넘게 현장일을 하고 감독하며 그 누구보다 새로운 타일절단기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고 있었다. 기존의 타일 절단기의 불편함을 개선하여 하나의 타일 절단기로 여러종류의 타일을 자르겠다는 획기적인 생각을 사위에게 전하였고, 사위가 이를 구체화 하기 시작한 것이다.

현장 전문가 장인이 제품개발을 담당하고, 유통전문가 사위가 온라인에서의 유통의 판을 짜며 세계무대로의 진출까지 그리고 있다. 개발부터 테스트까지 곁에서 지켜본 동료 시공업자들은 “이 제품은 한번 쓰면 다음번에 또 생각나서 안쓸수가 없는 제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존에 없던 완전 새로운 제품이 아닌, 어느정도 검증된 제품을 변형하여 실 수요자들의 니즈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 또한 받고 있다. 

바이러스 여파로 해외로의 출장이 여의치 않은 시점에, 가성비 좋은 생산에 대한 해결점이 남긴 했지만 장인과 사위의 콜라보로 이루어질 탈부착 타일절단기의 미래가 희망차 보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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