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고등학교위탁교육 운영규모 축소
내년도 고등학교위탁교육 운영규모 축소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11.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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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_경문실용전문학교  제공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지난 9일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1년도 운영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일반고 특화심사계획 공고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고문에서 발표된 지역별·직종별 선정규모(안)에 있어 인천지역은 전년도에 비해 선정규모가 다소 축소되어 있다. 특히 제과제빵바리스타 직종과 음식서비스 직종에서 선정 규모가 감소된 상태여서 조리고교위탁을 고민하는 일반고 고2 학생에게는 입학문이 다소 좁아진 셈이다.

그러나 경문실용전문학교는 운영규모 축소에 따른 선정제외 과정이 없기 때문에 고교위탁교육 지원학생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인천 관내 선정규모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고등학교위탁교육’으로 통칭되고 있는 일반고 특화교육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계고 3학년에게 양질의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문계 고졸자의 노동시장 조기진입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고등학교위탁교육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의 심사를 거쳐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얻은 기관만이 운영할 수 있는 것으로서, 고등학교위탁교육 운영계획 훈련기관은 훈련과정의 내용, 교육 성과, 교육 인프라 등에 관하여 훈련과정 적합성 심사를 통과해야 2021년도 3월부터 고등학교위탁교육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심사계획에서의 또 다른 변화는 심사우대 훈련과정을 설정한 부분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확산된 온라인수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하고자 마련된 부분으로서, 스마트 혼합훈련에 기반하여 심사를 제출한 훈련기관에 대해서는 심사우대 과정으로 인정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고등학교위탁교육 운영중심의 경문실용전문학교는 원격보조훈련과 쌍방향 훈련편성을 계획하고 있다. 금년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한 쌍방향 수업운영의 노하루가 축적되어 있는 경문실용전문학교는 민간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있으며, STEP 온라인강의실이 구비되어 있는 등 제반 온라인훈련에 적합조건을 갖추고 있다.

경문실용전문학교는 내년도 고등학교위탁교육 과정으로 조리, 드론, 실내건축인테리어, 패션디자인, 보석디자인, 영상콘텐츠, 게임그래픽 교육을 운영계획에 있다. 입학상담은 학교 전화 또는 학교 홈페이지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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