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조종사 자격증 취득 후 항공직렬(항공8급) 공무원 지원 가능
항공조종사 자격증 취득 후 항공직렬(항공8급) 공무원 지원 가능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11.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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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 각 분야 조종사 취업 발판 마련
사진 =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제공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지난 9일 국토교통부에서 공무원임용시험령 제47조 등에 따른 2020년 항공직렬(항공8급)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 게시해 조종사 취업 준비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공고에 따르면 2020년 항공직렬(항공8급) 공무원 채용직류는 관제, 정비, 조종으로 각 42명, 5명, 6명을 선발할 것이라 밝혔다. 모집은 19일 마감되었으며, 이번 국토교통부 항공직렬(항공8급) 선발은 민간 항공사 채용시장이 중단된 현재 조종사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항공직렬(8급) 조종 직류의 경우 자가용 조종사, 사업용 조종사, 운송용 조종사 자격증 중 1개 이상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필기시험 3과목인 영어, 항공법규, 비행이론 합격자를 대상으로 최종 면접이 진행된다.

글로리아교육재단 산하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에서는 위와 같은 채용에 대비하는 조종사 취업준비생을 위해 ‘국토교통부 연계 사업용 통합과정’을 제공하고 있다.매년 약 90여명의 조종 훈련생을 선발해 교육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어 조종사 지망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입과 후 약 18개월의 비행교육 과정을 거쳐 훈련생들은 자가용 조종사 면장을 비롯해 사업용 조종사면장과 계기 비행 증명, 다발 한정 증명 자격을 취득해 민간항공사, 군 조종장교, 항공직렬 공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출 수 있다.

또한 조종사 교육 수료 시 교육비 약 6300만원 중, 정부지원금 900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비행훈련원 연계 항공사 MOU를 통해 조종사 채용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외에도 훈련원의 비행교관으로 채용될 경우 일정금액의 급여와 함께 교육 훈련과정에서 비행실습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에서는 현재 마지막 모집인 20-12차 조종훈련생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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