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신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원장 위촉
근로복지공단, 신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원장 위촉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12.01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1일 공개경쟁으로 선발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7개소 원장 위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원장을 위촉한 지역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서울 강서구 곰달래, 서울 마포구, 경기 화성시, 경북 영주시, 전북 전주시, 전북 임실군이다. 해당 어린이집은 오는 2021년 3월 2일 개원 예정이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대기업 노동자에 비해 직장어린이집 이용이 어려웠던 중소기업 노동자들에 입소 우선권을 강화해 자녀 보육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우수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순희 이사장은 신임 원장들에게 "공공직장어린이집에 대한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고, 기대도 많은 만큼, 노동자의 보육복지 허브로서 책임감을 갖고 아동친화적·고용친화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근로복지공단은 다수의 기업체가 참여하는 상생형 직장보육시설의 설치 확대를 위한 시설설치비 및 운영비를 지원토록 노력할 것"이라며 "직접 설치가 어려운 경우 공단 직영 공공직장보육시설 37개소를 확대 운영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 해소와 수준 높은 안심보육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이번에 원장을 위촉한 7개소 어린이집(보육아동 634명)과 추가 개원 예정인 3개소 어린이집(보육아동 325명)까지 더해 오는 2021년 37개의 어린이집(총 보육아동 4411명)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