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충남도청역’ 신설 위한 총력전…“내포 부동산 시장 활력 더한다”
예산군, ‘충남도청역’ 신설 위한 총력전…“내포 부동산 시장 활력 더한다”
  • 김강현 기자
  • 승인 2020.12.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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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강현 기자 = 충남 예산군 약 30여개 사회단체장들이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충남도청역) 신설’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예산군 사회단체장들은 지난달 27일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충남도청역) 신설’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발맞춘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인구증가와 균형발전 △11월 6일 국토교통부 준 고속철도 고시에 따른 수요분석 재 산정 필요 △서해선복선전철이 경과하는 6개시·군 중 예산군만 역사가 미 신설된 차별성 △삽교역과 연계된 장항선 복선전철, 서해안내포철도, 해미 공군비행장 추진에 따른 교통여건 변화 등을 바탕으로 삽교역사 신설의 당위성을 강조한 바 있다.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충남도청역)’는 정부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한 내포신도시 북부 관문역이자,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최단거리역이다. 예산군은 “충남도가 추진하는 서해안내포철도의 핵심지역이기 때문에 삽교역사의 설치가 꼭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황선봉 예산 군수는 “삽교역사 신설은 모든 예산군민의 염원”이라며, “충남혁신도시 지정으로 주변 여건이 변화하는 가운데, 국가 균형발전 및 서해안내포철도 완료 시 환승역 역할을 수행하게 될 삽교역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충남연구원의 한 책임연구원 역시 “삽교역사 신설은 내포혁신도시 광역 교통체계에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토 전 지역에서 서해안 지역 관문 역할을 수행하는 환승역으로서도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삽교역사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충남도청역) 신설’ 이슈 등에 힘입어 내포신도시 내 기업 유치, 이전 움직임에 속도가 크게 붙었다. 실제로 충남도는 지난달 16일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9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자리에서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내포첨단도시산업단지 부지에 총 576억 원을 투입하는 공장 건설 계획이 시행될 예정이다. 약 1,243억 원의 생산 효과와 336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내포혁신도시의 발전에 충남도의 행정력이 집중되고, 지역 내외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면서 지역 분양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그 외 주요 도시에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면서 상대적으로 완화된 대출 자격요건과 전매제한 기간이 짧은 비규제지역 내포혁신도시가 주목받은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탄탄한 시공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춘 브랜드 건설사가 선보이는 아파트가 분양 시장과 지역 사회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르면 올해 분양이 마감될 것으로 예상되는 ‘충남내포신도시1차 대방 엘리움 더 퍼스티지’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가 품은 뛰어난 입지, 사업지 주변으로 예정된 풍부한 개발 호재, 지역 내 5년 만의 신규 분양 등이 수요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충남내포신도시1차 대방 엘리움 더 퍼스티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51세대 ▲75㎡ 480세대 ▲76㎡ 96세대 ▲84㎡ 241세대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단지 견본주택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 마련됐으며, 현재 막바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상담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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