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친화도시 강동구, 14일 노동권익 포럼 온라인 개최
노동친화도시 강동구, 14일 노동권익 포럼 온라인 개최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12.10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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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노동권익센터의 역할과 과제, 강동구청 유튜브 채널 생중계
노동 분야 전문가 한자리에…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노동정책 모색
이미지 = 온라인 노동권익포럼 포스터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 ‘노동친화도시 강동을 위한 강동구 노동권익센터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노동권익 포럼을 온라인 개최한다.

2019년 6월 문을 연 강동구 노동권익센터는 전국 최초로 자치구가 직영 운영하는 시설이다.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고용·법률·노무 상담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 구직자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노동권익센터 개소 2년차를 맞아 구의 노동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센터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좌장은 정용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책연구원장이 맡는다.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의 ‘코로나19 시기, 노동정책과 노동권익센터 과제 모색’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황창선 강동구 노동권익센터 노동기획협력팀장의 ‘노동권익센터 활동 사례와 향후 계획’ 사례발표와 패널 4인의 토론이 이어진다.

노동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으로,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견인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할 전망이다.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강동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는 좌장, 발제자, 패널 등 토론자를 포함한 최소 인원 20여 명만 참석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도시를 지향하며 1호 공약으로 지난해 노동권익센터를 설치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가능한 맞춤형 노동정책을 발굴·구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 노동친화도시 강동구로 나아가기 위한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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