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효과적인 진로 설계 및 취‧창업 컨설팅 위한 자리 열려
대학생들의 효과적인 진로 설계 및 취‧창업 컨설팅 위한 자리 열려
  • 김지아 기자
  • 승인 2019.03.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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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전국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와 함꼐 '2019년 상반기 전국대학일자리센터 세미나' 개최

[잡포스트] 김지아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27일부터 전국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와 함께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2019년 상반기 전국대학일자리센터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오는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청년층의 진로 설계를 돕고, 취업과 창업 관련 상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01개 대학에 설치돼 운영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관계자와 고용정보원 연구진, 강소기업,전국 101개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세미나 첫날인 27일에는 박경희 고용노동부 사무관이 강연자로 정부 주요 청년고용정책과 2019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박 사무관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온라인청년센터, 오프라인청년센터, 대학일자리센터 등의 주요 청년고용정책을 소개했다. 더불어 대학일자리센터와 유관기관 간 연계 강화를 통한 서비스 내실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강연에 나선 천영민 고용정보원 청년정책모니터링팀장은 대학일자리센터 청년정책 체감도 및 만족도 조사의 주요 결과와 시사점을 소개했다.

천 팀장은 101개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 청년고용정책 체감도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필요성과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는 한편, 내일배움카드,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중소기업 취업청년 소득세 감면 등은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고재성 고용정보원 청년정책연구개발팀장은 온라인청년센터 활용방안 및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고 팀장은 이달 정식 오픈한 온라인청년센터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상담과 대학일자리센터 오프라인 상담 간 구체적인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변정현 청년정책모니터링팀 부연구위원,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 민혜리 서울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변 위원은 은 대학일자리센터의 컨설팅과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 대표는 인재 평가 패러다임의 변화와 인재육성 사례를, 민 교수는 효과적인 강의전략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연 이후에는 권역별 및 대학별 취업 연계활동과 더불어 권역별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 간담회가 진행돼 대학과 정부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심도 깊은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청년이 홀로 외롭게 좌충우돌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일자리센터의 애정 어린 지원으로 응원을 받으며 헤쳐 나가는 기회가 확대됐다”며 “올해도 대학일자리센터의 지원을 받는 청년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고용정보원도 청년정책정보의 통합 제공, 청년고용 관련 정보의 분석 및 제공, 대학일자리센터에 대한 심층 컨설팅 등 대학일자리센터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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