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차의 역사를 이어온 한국제다 서민수 대표, 식품명인 지정
한국 전통차의 역사를 이어온 한국제다 서민수 대표, 식품명인 지정
  • 노재성 기자
  • 승인 2020.12.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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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한국제다
사진출처: 한국제다

[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 7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우리나라 전통차 브랜드 ‘한국제다’의 서민수 대표가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에 오르며 전통식품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선친에 이어 2대째 지정됐다.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에 본사를 둔 한국제다는 사라져 가던 한국 전통녹차의 발굴과 대중화에 앞장서 온 기업으로 한국의 반발효차인 황차와 말차를 최초로 복원해 대중화시켰다.

한국제다는 장성, 영암, 해남의 직영다원을 통해 고품질의 차잎을 재배해 차의 품질이나 맛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지닌다. 또한 유기농 재배를 원칙으로 유기농식품 ISO22000인증 획득과 2010년 미국 유기농 USDA, EU유기인증, 코셔인증, Halal인증을 획득하며 품질의 신뢰성을 쌓아가고 있다.

한국제다는 차 생산뿐만 아니라 한국의 차 문화 교육과 보급에 힘쓰기 위해 차 교육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차 전문 판매업체인 차생원을 설립해 차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통차 산업의 역량을 넓히기 위해 미국 외에 독일,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국제 전시회 등에 참여해 한국의 차를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제다 서민수 대표는 “차 문화가 어렵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물 마시듯 편안하게 마실 수 있도록 좋은 차를 생산해 차문화를 발전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한국제다는 대한민국 한식세계화 적합 명차대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 국제명차대회에서 3개 부문 우수상을 수상, 중국 국제명차 영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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