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선영 기자 = ‘상전벽해’. 요즘 신길동 일대를 일컫는 말이다. 과거 신길동 일대는 서울을 대표하는 노후 주택단지였지만, 신길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등에 업고 1만 600가구가 거주하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대대적인 변화를 이룬 덕이다.
게다가 신길동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여의도나 강남에 직장을 둔 사람들이 직주근접지로 신길동을 주목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인기 지역으로 급부상한 것. 시세 역시 급등해 중형 평형을 비롯한 소형 평형 아파트도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이러한 신길뉴타운 일대의 상승세는 당분간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림선 경전철(여의도~서울대)보라매역과 신안산선(여의도~광명~안산) 도림사거리역이 각각 2022년, 2024년 개통을 앞둬 톡톡한 수혜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신길뉴타운의 프리미엄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화제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길 블리썸’이 조합원 모집에 나선 것이다. 현재 순조롭게 조합원을 모집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 707세대(예정) 규모로 전용면적 59A㎡, 59B㎡, 59C㎡, 84㎡ 타입으로 구성된 신길 블리썸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 아파트라는 점에서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상담을 진행해보니 중소형 면적을 더 선호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최근 평면기술의 발달로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실거주 공간이 여유로운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신길 블리썸은 설계 자체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단지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제공해 중소형 아파트임에도 중형 이상의 널찍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조경 공간이 들어설 예정으로, 쾌적한 생활도 기대된다. 긴 산책로가 마련돼 여가 생활을 하거나 사계절의 변화를 감상하기 좋고, 수변 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주민운동시설, 자녀가 즐겁게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유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유아 놀이터 등 부대시설도 다채롭게 들어설 예정으로,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주변 교통 인프라가 풍부해 이동편의도 우수하다. 1호선과 2호선, 7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 신안산선역 ‘도림사거리역’이 2024년 개통을 예정한 상황이라 역세권 아파트의 이점도 누릴 수 있게 된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여의도 6분대, 강남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타임스퀘어, IFC몰 등 대형 쇼핑몰이 가까워 방문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더불어 2022년에 수영장, 체육시설, 도서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영등포 생활체육시설도 완공될 예정이라 더욱 풍부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초, 중, 고등학교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 여건도 훌륭하다. 자녀의 안전한 통학과 학습능률 향상이 기대된다. 가까운 거리에는 특성화 도서관 건립도 예정된 상태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용마산, 도림천 등이 있고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를 철거한 뒤 그 일대에 문화와 예술이 담긴 녹지공간과 랜드마크 조형물을 설치하는 사업이 가까운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어 쾌적한 환경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장점이 다양한 아파트로, 가격도 합리적이다. 신길동 일원에서는 보기 어려운 4억원 대(59㎡ 기준)의 파격적인 공급가가 책정돼 눈길을 끈다. 향후 높은 시세 차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면서 실수요자부터 투자자까지 문의가 상당하다.
한편, 신길 블리썸은 성동구 성수동 2가에 위치한 주택홍보관에서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