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주 "음주운전 집중단속에도" 아직도 음주운전 기승!
[단독] 전주 "음주운전 집중단속에도" 아직도 음주운전 기승!
  • 황석 기자
  • 승인 2020.12.21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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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적발, 전년 대비 10% 이상↑
사진 = (사고현장사진)
사진 = (사고현장사진)

[잡포스트] 황석 기자 =  21일 새벽 12시 30분경 전북 전주 백제로 변에서 만취한 음주차량이 운행중이던 A씨의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사고현장사진)
사진 =(사고현장사진)

현재 피해차량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치료중인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음주사고 및 사망자도 많았다. 지난달까지 발생한 올해 음주 사고는 53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88건)보다 증가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도 9명으로 지난해(5명)보다 많았다.

이는 지난해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일명 '윤창호법' 시행 등으로 음주운전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경찰이 음주단속을 못 한다는 인식이 확산해 음주 운전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부 지역민들의 이 같은 인식에 경찰은 지난 3월부터 음주단속을 재개하고 있다. 지그재그형 음주단속법 및 비접촉 음주감지기 등의 도입으로 연중 음주단속이 이어졌다.

이 같은 방식이 도입되기 전 2월의 경우 일평균 7.2건 적발에 불과했으나, 단속이 재개된 3월들어 12.6건, 4월 14.9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중 지속된 단속 결과 11월에는 일평균 10.8건으로 하락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술자리 약속이 줄어 들었지만 음주운전이 감소한 것은 아니다"며 "음주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하고 절대로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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