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차박과 함께하면 더 좋은 음식 알려
캠핑, 차박과 함께하면 더 좋은 음식 알려
  • 신희범 기자
  • 승인 2020.12.21 16: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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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차박이나 오토 캠핑이 저렴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기본 캠핑 용품만 사도 100만원이 훌쩍 넘어요”

올해 초부터 애인과 캠핑을 다니기 시작한 직장인 김모(30)씨는 “캠핑에 한 번 빠지게 되면 지출이 커질 수 밖에 없다”며 “130만원 경량 텐트, 15만원 캠핑 테이블, 14만원 의자, 8만원 랜턴 등만 장만했는데도 160만원 넘게 들었다” 고 했다. 이어 “ 숙박 시설에 가는 것보다 돈이 많이 들지만 숲,바다 등 자연 한 가운데서 쉴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고 덧붙였다 .

직장인 이모(33)씨도 최근 쏘카를 빌려 차박을 떠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자동차 대여 비용(기름값 포함) 8~15만원, 캠핑장 대여 비용 4~5만원, 음식비용 3~4만원 등을 모두 합치면 20만원이 넘지만 “ 캠핑만의 감성이 있다는 것”이 이씨의 설명이다. “차 타고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 침낭만 쩌내 아무데서나 잘 수 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자동차를 활용한 차박(차량에서 숙박하는 캠핑)과 오토캠핑(차량을 타고 여행하는 캠핑)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캠핑지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 “새벽에 배송 받는 신선한 소고기.” 마켓컬리

㈜컬리의 마켓컬리는 최근 몇 년 사이 강남권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 유명해진 유통 브랜드이다. MD가 깐깐히 엄선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질 좋은 식자재를 샛별배송이라는 새벽 배송시스템과 연계하여 판매하고 있다.

마켓컬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소고기 중 캠핑에 추천하고자 하는 제품은 설성목장의 무항생제 한우 꽃등심(100그람 당 12,750원)이나 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일상味소의 육우 등심(100그람 당 5,500원)이다. 조금 더 품격 있는 캠핑을 즐기고자 하는 캠핑족들은 마켓컬리를 활용해보면 어떨까?

- “준비된 식재료로 조리만 하세요.” 프레시지

㈜프레시지는 요리를 못하는 사람도 쉽게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밀키트’를 판매하는 브랜드이다. 최근에는 인기 예능 ‘삼시세끼 산촌편’과의 협업으로 된장찌개와 고추장찌개 제품을 개발, 판매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레시지의 대표 메뉴인 매콤 밀푀유 나베는 쌀쌀한 가을밤 캠핑장에서 즐기기에 딱 좋은 메뉴이다. 알록달록 예쁜 비주얼은 SNS 인증샷을 남기기에 좋으며,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은 차갑게 식은 온 몸에 열기를 더해줄 것이다.

경기도에 거주 중인 캠핑 마니아 한태주(33)씨는 “성공적인 캠핑을 위해서 결코 빠져서 안 되는 것이 바로 맛있는 음식이다.”라고 말하며 “요즘엔 준비나 뒤처리 과정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특히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 “피자와 치킨 둘 다 먹고 싶을 때!” 피자나라 치킨공주

㈜리치빔에서 운영하는 ‘피자나라 치킨공주’는 피자와 치킨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이다. 피자를 먹으려고 하면 치킨이 먹고 싶고, 치킨을 먹으려고 하면 피자가 먹고 싶은 소비자들의 원초적 고민을 해결해준다.

기본 라지 사이즈의 피치세트(콤비네이션 피자 라지, 후라이드치킨, 1.25L 콜라로 구성)는 2만 원이 채 되지 않는다. 메뉴를 변경하면 추가 금액이 다소 발생하지만 2만 원 초반의 금액이면 라지 사이즈의 피자 한 판, 치킨 한 마리, 콜라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합리적인 금액으로 어른과 아이가 모두 좋아하는 캠핑 식탁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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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2021-11-26 22:37:45
기사에 오타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