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7명 창업 의향 있어
직장인 10명중 7명 창업 의향 있어
  • 신희범 기자
  • 승인 2020.12.23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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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코로나 시대 최악의 경제위기속 정리해고·명예퇴직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창업’을 꿈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벼룩시장구인구직
사진=벼룩시장구인구직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2013명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코로나가 창업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62.4%가 창업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창업하려는 사람이 많아질 것 같다(19.6%)’,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비자발적 창업’이 증가할 것 같다(18%)’는 의견도 있었다.

창업시장의 위축을 예상하면서도 응답자의 70.1%는 향후 창업에 도전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창업을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로 ‘퇴직 걱정없이 평생 일할 수 있어서(24.5%)’를 꼽았다. 이어 ‘직장생활을 하는 것보다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서(24%)’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자유롭고 여유롭게 일하고 싶어서(15.8%)’, ‘성취감, 만족감 등을 느끼고 싶어서(13.0%)’ 순으로 이어졌다. ‘코로나로 인해 직장생활이 불안정해져서(10.8%)’ 창업에 관심이 간다는 답변도 있었다.

창업 희망 이유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여성의 경우 ‘퇴직 걱정없이 일할 수 있어서(25.1%)’, 남성은 ‘직장생활을 하는 것보다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서(26.2%)’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반면 창업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이들은 ‘실패 사례를 많이 봐서(32.6%)’라는 답변을 1순위로 꼽았으며, ‘코로나로 인해 창업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 같아서(20.4%)’라는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사업이 적성에 맞지않는 것 같아서(15.1%)’, ‘획기적인 창업 아이디어가 없어서(13.6%)’, ‘책임져야 할 일이 많아질 것 같아서(10.3%)’, ‘창업자금이 부족해서(4.5%)’ 순으로 이어졌으며, ‘직장생활이 만족스러워서(3.5%)’라는 답변은 소수에 그쳤다.

향후 창업 의향이 있는 이들은 ‘온라인쇼핑몰(20.2%)’이나 ‘카페, 치킨집 등 프랜차이즈(19.9%)’, ‘음식점, 푸드트럭 등 외식업(18.2%)’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또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10.6%)’, ‘모바일앱 관련 사업(9.9%)’, ‘오프라인 소매 판매업(8.6%)’을 희망하는 이들도 있었으며, ‘학원 등 교육서비스(7%)’, ‘편의점(5.6%)’을 해보고 싶다는 답변도 있었다.

이처럼 창업을 생각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 창업자들에게는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꼭 체크해야 할 항목이 있다.
바로 투자대비 수익성이다 2020년 창업경영신문 조사에 따르면 피자 브랜드 중에선 ‘피자나라치킨공주’가 수익성부분 100점으로 단독 1위를 달렸고 치킨 브랜드 중에선 ‘교촌치킨’ , ‘피자나라치킨공주’, ‘노랑통닭’ 이 100점으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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