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안그룹,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5차 기부금 전달
자안그룹,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5차 기부금 전달
  • 김선영 기자
  • 승인 2020.12.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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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기부금 프로젝트 진행하는 ‘Remember Heroes’ 사회공헌 캠페인,
-12월 수혜자로 단재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 이덕남 여사 선정
-자안그룹 안시찬 대표 국가에 대한 감사 표해
[사진=왼쪽부터 자안그룹 김태연 매니저, 기부금 수혜자 이덕남 씨, 자안그룹 김지원 매니저]
[사진=왼쪽부터 자안그룹 김태연 매니저, 기부금 수혜자 이덕남 씨, 자안그룹 김지원 매니저]

[잡포스트] 김선영 기자 = 자안그룹(대표 안시찬)이 지난 18일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한 5번째 기부금을 광복회에 전달했다. 

자안그룹은 대한민국 광복 75주년을 맞이해 6월부터 ‘Remember Heroes(리멤버 히어로즈)’ 캠페인을 시작했다.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알리고, 그 후손들을 향한 관심을 지속시키려는 의도에서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자안그룹은 광복회에 후원 대상자 선정 심사를 맡도록 했다. 광복회는 독립유공자의 공적도를 고려해 선정하고,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는 총 10회에 걸쳐 의료비 및 학업장려금을 지원한다.

● 신채호 선생 며느리 ‘이덕남’씨, 12월의 수혜자로 선정

12월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인 이덕남씨가 다섯 번째 기부금 수혜자로 선정됐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황성신문>, <대한매일신보> 등에서 활약한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자사학자, 언론인이다. 민족 영웅전과 역사 논문을 발표하는 등 민족의식 고취에 힘썼다. 역사라는 것은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다.'라는 명제를 내걸어 민족사관을 수립했으며 한국 근대사학의 기초를 확립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 이덕남씨는 “2020년은 광복 75주년의 뜻 깊은 해이다. 이 모든 것은 독립운동가분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과 헌신 덕분이다”며, “자안그룹이 전개하는 리멤버 히어로즈 사회공헌 캠페인을 계기로 대중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자안그룹 안시찬 대표,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사회적 활동에 참여. 연간 기부금 마련.

자안그룹 안시찬 대표는 “독립운동가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숭고한 희생 정신을 이어받아 열심히 살아가는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사회에서 자랑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자안그룹]
[사진 제공=자안그룹]

자안그룹은 올해 6월부터 ‘Remember Heroes’라는 사회공헌 캠페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나섰다. ‘Remember Heroes’는 ‘우리의 진짜 영웅들을 기억해주세요’라는 뜻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는 마음으로 붙인 이름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5일 광복회와 지정 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구성된 광복회에 후원 대상자 선정을 기탁하고, 독립유공자의 공적도와 후손의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해 대상자로 선정한다.

자안그룹은 이를 통해 광복 100주년이던 지난 8월 안중근 의사의 증손녀인 안기수 씨에 첫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9월에는 최재형 선생의 4대손인 최일리야 씨, 10월엔 백야 김좌진 장군의 후손 김경민 씨, 11월에는 양기탁 선생의 후손인 양준영 씨에게 후원금을 수여했다.

한편 자안그룹은 ‘Remember Heroes(리멤버 히어로즈)’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 전달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성남문화재단과 맺은 ‘독립운동가 웹툰 콘텐츠 업무협약’은 역사를 어렵게 여기는 10~20대에게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역경, 삶 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그들의 관심을 환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안그룹은 이를 위해 웹툰을 비롯한 뉴미디어 콘텐츠에 독립운동가의 희생정신과 숭고한 혼을 담아내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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