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 인터넷 방송국 브랜드 팬더TV(팬더티비)가 BJ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상생 전략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방송 가치를 향상시키고 서비스 품질을 높여 리딩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팬더TV에 따르면 최근 공중파 및 케이블TV와 다르게 인터넷 방송국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시청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팬더TV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방송 콘텐츠 퀄리티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팬더TV가 주목하는 개인방송 시장 확대 포인트로컨텐츠의 재미가 꼽힌다. 또 실시간으로 시청자가 응원할 수 있다는점, 좋아하는 BJ의 리액션을 볼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다. 이는 기존 공중파 TV, 케이블 방송과 크게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특히 개인방송을 직업으로 삼아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1인 방송 및 크리에이터가 유망 직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처럼 1인 개인방송 시장이 점점 거대해지면서 인터넷 방송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무엇보다 양질의 콘텐츠 생산이 가능한 기획 능력과 의지, 그리고 사업 전략 등이 주요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BJ와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는 프로모션도 핵심 사항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팬더티비 는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이한 BJ 및 팬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선물을 준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2020년을 마무리하는 개념의 연말 결산 빅3 이벤트가 바로 그 것이다. 베스트 BJ 어워즈의 경우 가장 많은 하트를 받은 대상 수상자 1명을 선정해 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차량을 증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남녀 인기상 수상자 각 1명을 선정해 상금 1,000만 원과 팬·즐찾 푸시 아이템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BJ에게 확실한 콘텐츠 연구개발 동기 부여를 이룬다는 것이다.
아울러 섹시, 소통, 버라이어티, 신입BJ 등 각 부문 별 BJ 우수상 수상자 5명을 선정해 최대 300만 원의 상금과 팬·즐찾 푸시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러한 혜택은 방송 콘텐츠 퀄리티를 높이는 동기 부여가 된다는 것이 팬더TV 측 설명이다.
여기에 기존 공중파, 케이블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연예인이 BJ로 등장해 팬들과 소통하며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또 팬들은 오랜만에 보는 연예인의 일상과 모습에 환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팬더TV는 2021년에도 다양한 연예인들의 모습을 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팬더TV 관계자는 "유튜브의 수요가 급진적으로 늘어나면서 재미있는 컨텐츠를 원하는 2030 시청자들의 요구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유투브 채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나아가 인기동영상 및 신선한 컨텐츠로 새로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