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경기 직전 결승골로 프리메라리가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AT마드리드는 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알라바주 비토리아에 위치한 멘디소로사에서 열린 20-21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41분 요렌테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한 AT마드리드는 후반 39분 펠리페의 자책골로 무승부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후반 45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점 3점 획득에 큰 기여를 했다. 지난 31일 헤타페와의 경기에서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끈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FC바르셀로나에서 방출된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 이후 리그에서 12경기 무려 9골 2도움을 기록중이다. 반면 수아레스를 라이벌팀으로 보낸 바르셀로나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있다.
경기당 0.4실점으로 극강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AT마드리드는 15경기 29골로 꽤 괜찮은 공격력도 가지고 있다.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부진하고 있는 이번 시즌, 여러 전문가들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리그 우승을 점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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