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CES 2021에 '서울관' 조성...15개 스타트업 솔루션 소개
서울시, CES 2021에 '서울관' 조성...15개 스타트업 솔루션 소개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1.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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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시 디지털재단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이자 혁신기업의 기술경연의 장인 CES에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관을 조성하고 서울소재 15개 스타트업의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디지털로 개최되는 이번 CES에서 서울시는 스마트 교통·환경, 스마트 안전·복지, 스마트 경제·리빙의 세 분야에서 선발된 15개 우수 기업과 함께 CES 2021 서울관을 조성한다.

또한, 자체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외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프로그램으로는 기업의 솔루션 소개 웨비나 'CES 2021 Seoul Trailer', 전문가 대담과 기업의 글로벌 피칭 프로그램 'LIVE CES 서울', CES 2021을 종합분석하는 '리뷰 CES 서울'을 진행한다.

특히, CES 2021 서울관의 핵심 프로그램인 'Live CES 서울'에서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플러그앤플레이 사이드 아미디 대표와 CES를 주최하는 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과 함께 스마트 서울의 비전과 혁신 창업 생태계를 주제로 대담에 나설 계획이다.

대담 외에도 최재홍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정지훈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이 'CES 2021로 보는 기술 트렌드 소개'를 진행한다.

CES 서울관 15개 참여기업에게는 플러그앤플레이 실리콘밸리 본사와 3개 글로벌 지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투자 유치 피칭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 판로 개척에도 나설 예정이다.

CES 2021 서울관에 참여하는 15개 기업의 솔루션은 웨비나 'CES 2021 Seoul Trailer'를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웨비나는 헬스케어, 인공지능, 에코를 주제로 6~8일 스마트서울넷에서 공개된다.

CES 2021 서울관은 CES의 공식 온라인 전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나, 서울시는 이와는 별도로 스마트서울넷에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CES의 공식 온라인 전시가 유료로 진행됨에 따라 시민 참여가 제한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별도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IVE CES 서울'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영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원목 서울시디지털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최초 진행되는 온라인 CES에 모두가 낯설어 하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가 스타트업에게 CES 2021을 100% 활용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CES 2021 서울관은 스마트 서울의 비전과 서울의 우수 기업을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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