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코코도르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협심키로
밀알복지재단, 코코도르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협심키로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1.0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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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본부장과 류상희 코코도르 팀장이 협약식 이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김인종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본부장(왼쪽)과 류상희 코코도르 팀장(오른쪽)이 협약식 이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디퓨저 브랜드 코코도르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공헌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코도르는 기빙플러스에 매월 자사 디퓨저 300개를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를 통해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기빙플러스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와 기빙플러스 매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코코도르는 이날 협약에 앞서 디퓨저 1300개를 기빙플러스에 기부하기도 했다.

김인종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장애인이 직업을 통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 기부를 약속해주신 코코도르에 감사하다"며 "양사는 앞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워진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상희 코코도르 팀장은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뜻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기빙플러스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장애인과 지역사회에 향기를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재고, 이월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매장 내 장애인, 다문화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기업사회공헌 스토어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자상(자발적 상생 협력) 한 상자' 캠페인을 진행해 물품 기부에 동참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기빙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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