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이 스타트업 투자 유치 솔루션 '투심'을 출시하고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지난 2018년 설립됐으며,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PE, VC, 투자은행(IB) 등 금융권 및 변호사, 변리사, 기업 CEO, 대기업 M&A 등 전문직 현직자 60여 명으로 구성된 엔젤투자클럽이다.
'투심' 서비스는 스타트업이 투자자로부터 구체적 검토 의견을 듣고 투자 유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투자자들의 마음을 알아본다'는 의미로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로부터 구체적 투자 검토 의견을 듣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시작됐다.
'투심' 서비스는 투자자가 직접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가능성과 투자유치를 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려준다. 사전 설문을 통해 스타트업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면 엔젤클럽원 중 가장 적합한 직무와 경험을 가진 클럽원이 멘토로 매칭된다.
이후 스타트업의 IR피칭과 사업계획서를 분석하고 투자 유치 확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스타트업은 실전과 동일한 IR피칭 및 Q&A를 경험하게 된다. 투심 멘토는 회사의 제품 및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팀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가능성을 전한다.
또한,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투자자와의 관계 형성, IR 사전 준비, 효과적인 IR Deck 작성, 협상 및 밸류 산정 시 유의해야 할 점 등도 공유한다.
투자 외에도 법률, 특허, 자금 운용 및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매칭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후 '투심 진단 보고서'를 신청하면 스타트업의 강점과 약점, 보완 사항을 구체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 측은 "투심 서비스가 투자에 중심을 둔 최초의 투자 유치 솔루션으로 현재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에서 오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자금 조달이 어려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것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투심 서비스 신청은 넥스트드림엔젤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