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한국능률교육평가원’에서는 난독증, 자폐증, 틱장애 등의 다양한 발달장애와 무기력증, 히키코모리 등 우울장애와 연관되는 여러 심리적 문제에 대해 해당 증상의 정의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심리상담 치유기법을 배우는 50종의 심리상담사자격증과 전문지도사자격증 과정의 취득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되는 강의를 무료수강 제공 중에 있다고 전했다.
재능기부 기간에 따른 무료수강 신청은 ‘한국능률교육평가원’ 홈페이지 회원가입과 선착순수강신청자에 한해 제공된다. PC, 모바일을 통한 수강(4주~6주)과 시험응시로 최종 합격 시 취업실무특강 지원의 기회와 함께 국가인정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자격기본법에 의거한 1급과 2급 자격증을 동시취득하게 되며 나이, 지역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난독증은 글을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지 못하고 철자를 정확하게 쓰기 힘들어 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난독증의 진단기준이 자주 바뀌다보니 지적장애, 읽기장애, 학습장애 등의 여러 유형으로 구분되기도 하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의 기질적 원인에 의한 유전적 영향이 큰 신경발달장애로도 판명이 되어 ADHD, 자폐증과 같이 발달장애로도 포함되었다. 난독증증상은 불안장애, 우울증, 조울증(양극성장애) 등의 정신장애와 같이 발현되기 쉽다.
자폐증은 아스퍼거증후군과 함께 전반적 발달장애에 속하는 정신질환으로 다른 사람과 상호관계가 형성되지 않고 정서적인 유대감도 일어나지 않는 ‘자신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것 같은 상태’라고 하여 이름 붙여진 발달장애다. 자폐증증상은 언어장애와 행동장애를 동반하며 선천적, 생화학적, 유전적뇌구조 및 기능이상의 원인이 있어 난독증과 원인이 일부 같다.
난독증과 자폐증은 약물치료 뿐만 아니라 언어치료, 특수치료, 놀이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법이 활용되고 있다. 한국능률교육평가원에서는 이와 관련해서 언어의 유창성과 기능, 음운인식훈련과 다문화가정의 학습지도를 교육하는 자격과정 및 지적·지체·시각과 함께 청각·학습·자폐성장애 등의 발달장애를 이해하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해당 과정으로는 언어발달지도사자격증을 비롯 놀이심리상담사, 특수아동지도사 자격증이 무료수강에 속한다.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는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병적인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로 자기혐오, 상실감, 우울감 등을 느껴 사람들과의 교류를 단절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이 경우 취업에 대한 의지가 없는 캥거루족, 니트족과 장기적 목적이 없는 프리터족 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는 실제 경제불황의 사유 중 하나로 뽑히고 있다.
한국능률교육평가원에서는 히키코모리에서 벗어나길 희망하는 내담자에 대한 다양한 상담기법을 교육하고 있다. 그림·난화·콜라주 등의 미술매개체를 통한 내담자의 현재 심리를 파악하고 치유를 돕는 미술·색채심리상담사와 우울증 극복방법에 대한 치유와 과제부여를 통한 감정적 부담감을 덜어주는 인지행동심리상담사자격증이 대표적인 자격과정에 포함된다.
이 외에도 가정폭력·데이트폭력·학교폭력과 함께 아동학대 및 부부 간의 이혼상담 등에 대한 대처법 등을 배우는 가족심리상담사, 부모교육지도사, 학교폭력예방상담사 자격증과 치매초기증상·알츠하이머·파킨슨병 등의 노인성 질환에 대해 교육하는 노인심리상담사 자격증,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아동심리상담사, 청소년심리상담사, 인성지도사 자격증 과정이 있다. 수강신청이 가능한 50종의 자격증종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능률교육평가원의 이번 무료교육은 국비지원 미대상자에게도 기회가 제공된다. 실업자·재직자를 위한 국민내일배움카드, 취업성공패키지,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의 고용노동부HRD에서 제공하는 국비지원을 비롯하여 문화누리카드와 아이사랑행복카드·국민행복카드 등의 바우처카드와 고용보험의 실업급여·육아휴직급여 등과도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능률교육평가원은 홈페이지 내 ‘취업정보센터’ 구인구직사이트를 통합운영하여 취업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취업정보센터에선 아이소리와 잡코리아 및 사람인·워크넷 등의 취업정보사이트 채용공고를 매일 등록하여 일자리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끝으로 무료수강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홈페이지, 카카오톡, 네이버톡톡과 대표전화로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