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파도치는 지수, 대형주 랠리 이대로 멈추는가
[칼럼] 파도치는 지수, 대형주 랠리 이대로 멈추는가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1.01.13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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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2021년 01월 11일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던 지수의 낙폭이 확대되었다.

낙폭이 확대되게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한국은 passive 수급 쏠림으로 인한 일부 자연스러운 조정이다.

지난 주 금요일 중국 통신주 편출로 passive 수급이 일시 몰리면서 급등세를 보였고 월요일 외국인 순매도는 이를 토해내는 자연스러운 조정 성격으로 이해해야 한다.

둘째로, 다만 달러 인덱스 반등은 관찰 필요하다.

14일 목요일 파월의장 연설 앞두고 DXY 강세 반전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9원 상승한 1,099원 기록 중이다. 또한 CNH 위안화 환율도 6.48위안으로 상승하였다

달러 강세 반전에 유동성 장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비트코인도 3만 5천달러선으로 고점대비 10% 이상 하락하였다.

F&S투자그룹 애널리스트 최연휘
사진_최연휘 애널리스트

셋째로, 14일(목) 파월 연설까지 달러 가치 변동성 확대 가능성 유의해야하며, 연설 내용 dovish 일 경우 시장 안정되겠으나 시장 기대에 못미칠 경우 불안정성 심화될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더불어 2021년 01월 11일 장초반 지수상승을 견인하던 대형주들이 오전 10시 30분을 기점으로 하락폭을 키워 갔으며, 지수 낙폭과 관련한 대표적인 수혜주이자 방산주인 "빅텍"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그 외에도 변동성지수가 20%이상까지 확대되면서 호재기사로 인한 개별종목의 상승을 제외한다면 인버스와 우선주의 상승세를 보인 하락장으로 설명할 수 있다.

<글/도움 : F&S투자그룹 애널리스트 최연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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