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대학] 홍승표 기자 = 서울예술대학교와 라바웨이브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예대는 지난 14일 본교에서 라바웨이브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남식 서울예대 총장을 비롯해 산학협력처장, 입학학생처장, 인재발굴원장 등 대학관계자가 참석했다. 라바웨이브 측에서는 안수용 부사장과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이남식 총장은 "전문화된 디지털 범죄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예대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회사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안심캠퍼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고도화되는 상황으로 관련 콘텐츠 개발에서도 서울예대는 사진·영상·디자인·디지털아트 분야의 전문인력과 스튜디오를 보유했기에 역량을 발휘해 사회공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계원 산학협력처장은 "형식적인 MOU가 아닌 실질적이고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산학연계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실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언급했다.
안수용 부사장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영상 인식기술 등은 국내에서 손꼽는 수준이 이르고 있다"며 "서울예술대학교와의 상호 협업으로 디지털 성범죄 등이 뿌리 뽑힐 수 있도록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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