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시티 상업시설, 선 임차인 확정 후 임대인 모집
이든시티 상업시설, 선 임차인 확정 후 임대인 모집
  • 김선영 기자
  • 승인 2021.01.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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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선영 기자 = 파주시 야당역 상권에 입주를 얼마 남기지 않은 이든시티 오피스텔내 상업시설이 편의점, 베이커리, 식당 등 업종을 선 임차완료 후 분양 중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주민들은 얼마 전까지 부족한 상업지구 때문에 일산지역까지 이동해 외식, 쇼핑 등 소비활동을 할 수밖에 없었으나 지금은 야당역을 중심으로 한 상업지구에 각종 편의시설들이 들어서면서 집 앞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야당역 상권은 크게 상업시설 밀집지역과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한 업무 및 주거지역으로 구분 되는데, 해당 오피스텔 상가는 업무.주거지역 한 가운데에 들어선다.

고만고만한 상가들이 밀집한 북측 상업지구에 비해 남측 구역은 업무.주거시설에 대비 상업시설이 부족한 편인데 이든시티는 이 구역에 필요한 편의점 및 키테넌트(집객능력이 있는 큰 규모의 입주업체) 역할을 해 줄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가맹계약을 통한 임차를 확정 짓고 신규상가 분양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한다.

편의점 중에서도 알짜 매출을 올려볼 수 있는 대규모 오피스텔 독점 편의점은 점차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대기업간 입점 경쟁이 치열한데, 국내 편의점 CU는 이든시티 1층 상가에 10년간 직영운영을 조건으로 입주,분양 전 가맹계약을 끝내고 임대주를 기다리고 있다고 분양사 측은 전했다.

이는, 최근 언택트시대가 장기화되며 집앞 소매점, 특히 오피스텔 내 편의점 매출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료(2020년 12월)에 의하면 편의점 이용객 1인당 구매단가의 증가가 눈에 띄는데 작년 11월 1인당 구매단가는 6천333원으로 전년 동월 5천632원에 비해 12.4%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 입점한 편의점은 통계 이상으로 늘어났을 것으로 짐작된다. 안정된 매출은 상가 임대운용 안정성에 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 하나, 최근 상권의 변화를 보면 과거와 달리 유동인구에 연연하지 않고 찾아오는 손님을 위한, 혹은 손님이 찾아오게 하는 키테넌트 점포 입점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해당 점포의 매출은 물론 해당 건물의 가치를 높여주고 주변상권의 매출을 동반 상승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베이커리 카페 ‘곤트란 쉐리에(GONTRAN CHERRIER)’ 역시 CU편의점과 마찬가지로 선 임차를 확정 짓고 임대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지역 독점 가맹계약 조건으로 파주지역내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즐겨 찾는 소비자들의 관심뿐만 아니라 주변 상가들 역시 곤트란 쉐리에 집객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해당 베이커리 일산 차병원점의 경우 일산지역은 물론 파주지역 30 ·40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오후 늦게까지 줄을 서서 이용할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어 이든시티에 들어설 곤트란 쉐리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 ‘야당역 이든시티’는 유사 신도시 반값수준의 저렴한 분양가로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해볼 수도 있으며, 잘 알려진 브랜드 상가인 CU편의점과 곤트란쉐리에가 입점을 확정해 분양즉시 임대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야당역 이든시티는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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