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9 관광 스타트업 10개사 선정...오디션 거쳐 본격 지원
서울시, 2019 관광 스타트업 10개사 선정...오디션 거쳐 본격 지원
  • 김홍일 기자
  • 승인 2019.04.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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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19년 서울시와 함께 할 관광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다양한 선호에 부합하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관광 콘텐츠 및 서비스를 개발해 관광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은 유니크굿컴퍼니, 지노도예학교, 로드시스템, 어뮤즈트래블, 비욘드넥스트, 아이러브한식, 리앤컴퍼니, 짐좀, 블루웨일컴퍼니, 이벤터스다.

10개 스타트업은 오는 17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프로젝트 지원금 총 3억 8천만 원의 주인공을 가리는 현장 공개 오디션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날 공개 오디션 현장에서 전문심사단의 평가로 결정되는 순위에 따라 최대 5000만 원(대상)~3000만 원(장려상)의 지원금이 차등 결정된다. 지원금은 향후 관광 스타트업의 국내·외 홍보 마케팅 및 판로 확보 등에 쓰일 예정이다.

오디션은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각 스타트업 대표의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전문가심사단 평가를 통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접수를 통해 행사 참여를 신청한 100여명의 청중평가단은 10개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실제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투표해 인기상 1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프로젝트를 완수한 스타트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향후 서울시의 마케팅 채널을 최대한 활용해 홍보마케팅 및 판로 개척까지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서울관광 홈페이지 관광 스타트업 홍보기사 게재 및 리플릿 제작, 서울시 주최 관광 MICE 전시회 및 행사 참가, 부스 참가지원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겸비한 관광 스타트업과 협력해 공공분야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관광 서비스의 틈새를 메워 서울을 편리하게 관광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이 관광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부터 관광업계 네트워킹, 판로 개척까지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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