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업사이클 예비창업자 위한 '비상 프로젝트'
경기도 업사이클 예비창업자 위한 '비상 프로젝트'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4.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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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9 업사이클 비상(非常) 프로젝트 사업’ 참여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 8개사 모집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 조성 현장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 조성 현장 (사진제공/경기도)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 내 업사이클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경기도가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15일 ‘2019 업사이클 비상(非常)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전국 업사이클 분야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 등 8개사를 오는 5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업사이클(Upcycle)’은 폐자원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업사이클 비상(非常) 프로젝트’는 도가 업사이클 산업 육성을 위해 총 사업비 5000만 원을 들여 추진하는 대표적인 창업지원 사업이다.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오는 6월 개관하는 ‘업사이클 플라자’의 시설‧장비 사용료 및 교육 프로그램 참가비 등을 할인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최우수 참여자 1인에게는 업사이클 플라자의 공동 창업공간인 1인 오피스에 입주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모집분야는 업사이클 소재‧제품 제조업 또는 개발업이며, 대상은 업사이클 산업 관련 아이템이나 사업 모델을 갖춘 예비창업자(개인 또는 팀) 및 사업자등록 3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 등이다.

도는 1차 서류 검토와 2차 발표평가 등을 통해 예비(초기)창업자의 사업성, 사업 계획 및 전략,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평가점수에 따라 사업화 자금을 차등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화 자금은 회계‧마케팅 등 컨설팅 비용, 지적재산권 출원‧등록비, 시제품 제작비, 홍보물 기획 및 제작비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참가를 신청한 뒤 제반서류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 또는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담당부서로 문의 가능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뛰어난 역량을 갖춘 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는 공동작업장, 교육실, 소재전시실, 팹카페 등 업사이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된 공간이며, 오는 6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옛 서울농생대부지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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