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기원, '귀농창업 컨설팅' 진행...신규농업인 정착 지원
경기도농기원, '귀농창업 컨설팅' 진행...신규농업인 정착 지원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1.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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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농업기술원
사진제공/경기도농업기술원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경기도농기원)이 신규 농업인의 성공적인 귀농창업과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2021년 귀농창업 현장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농업경영, 사양기술, 재배기술, 농산물 가공, 농촌관광, 농업인증 등 6개 과제로 나눠 각 분야별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과제별 분야를 볼 경우 농업경영은 농업세무 및 회계·브랜드 개발·온라인마케팅 분야, 사양기술은 축산·가금류·양봉·곤충 분야, 재배기술은 과수·화훼·채소·특용·기타 분야다.

또한, 농산물 가공은 농산물 가공 분야, 농촌관광은 농촌체험 분야, 농업인증은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의 분야다.

분야별 컨설팅에는 전문가가 직접 3개월 간 5회에 걸쳐 농가에 방문해 현장 상황을 분석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귀농인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컨설팅은 3차례에 나눠서 진행된다. 1차는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 2차는 오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 3차는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1차 컨설팅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귀농 5년 이내 신규농업인이면 누구나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 접수와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한다.

경기도농기원 관계자는 "농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신규농업인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농기원은 24명의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128회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을 통한 창업설계지원의 도움 정도와 컨설턴트의 전문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점 만점 기준 94.6점을 기록했다.

연천에서 대추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귀농 3년차 청년농업인 A씨는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으로 GAP 인증서를 획득했다. 또, 파주 귀농 5년차 농업인 B씨는 법률과 제도적 자문을 통해 조성 중이던 치유농장의 공간구성과 제도 점검, 프로그램 등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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