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브랜드 '디저트39', 요즘뜨는 업종전환 창업으로 운영비용 최소화
창업 브랜드 '디저트39', 요즘뜨는 업종전환 창업으로 운영비용 최소화
  • 신희범 기자
  • 승인 2021.01.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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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 디저트39

[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카페창업 브랜드 '디저트39'가 요즘뜨는 업종전환 창업으로 떠오르면서 운영비용 최소화에 나선다고 전했다.

새해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격상된 채로 계속 유지 중이다. 특히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시행되면서 음식점, 주점 등 카페업 자영업자들은 매장을 운영하는데 긴장하는 모습이다. 다수의 사람들은 새해에 모이지 못해 포장이나 배달을 많이 이용하기 시작했으며 덩달아 테이크아웃, 배달 카페창업이 예비 창업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해마다 트렌드를 연구하는 기관으로 서울대학교 소속 트렌드 코리아와 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KFDI)이 있다. 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에서는 디저트39가 포장 및 배달로 창업 문의가 잇는 유망카페창업이라고 전했다. 특히 업종변경자들을 위한 프렌차이즈 디저트39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은퇴창업이나 부부창업으로 잘 알려졌다.

디저트39는 창업아이템의 경쟁력이 높고 차별성이 있어 고객이 찾아오는 소비 형태를 갖췄다. 이른바 값비싼 임대료의 특수상권에 입점하지 않아도 소비자들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반면에 창업아이템의 차별성 부족은 손님들에게 눈에 띄기 어렵다. 이에 유동인구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매장 임대료가 비싼 자리에 들어가야 한다. 또한, 아이템을 모방하는 미투 브랜드가 우후죽순 난립할 수 있다. 이는 가격 경쟁으로 이어지며 출혈경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져 자영업자와 점주가 힘들어질 수 있다.

디저트39가 강점은 디저트를 자체 생산하고 배송하며 제품 개발함으로써 다양한 디저트 메뉴와 음료를 출시하는 것이다. 더욱이 자체 디저트 생산으로 어디에서도 맛보지 못하는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인다.

카페프랜차이즈 창업 연구원들은 “업종전환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분이 인건비와 임대료만을 생각하는데, 가장 우선으로 생각할 것은 아이템의 경쟁력”이라며 “낮은 경쟁력의 아이템의 경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얻기 어렵고 오히려 적자가 누적돼 폐업에 다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인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디저트39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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