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과기부 '마래국방혁신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
중앙대, 과기부 '마래국방혁신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1.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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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사업 사진 (사진제공/중앙대학교)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사업 참고 사진 (사진제공/중앙대학교)

[잡포스트/대학] 홍승표 기자 = 중앙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대 시각및지능시스템 연구실은 인공지능 영상처리 기술을 통해 실화상, 열화상, 라이다 등의 센서 데이터로부터 전자지형을 3차원 맵으로 구현하는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3년간 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해당 기술은 기존의 단일센서 영상 데이터 기반의 영상처리 기술 및 GPS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다.

기술은 다양한 이종센서로부터 획득되는 영상데이터의 중요 특징점을 검출 및 정합 후 융합된 정보를 3차원으로 구현해 시각화한다. 이를 통헤 전장상황에서 지휘관 지휘 결심을 보조하기 위한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대는 지난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협력사업인 '인공지능 국방경계 감시 시스템'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5년간 100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현재는 7개의 참여기관과 '엣지카메라 임베디드 시스템과 영상분석 시스템의 협업을 위한 인공지능 강화학습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중에 있다.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사업 참고 사진 (사진제공/중앙대학교)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사업 참고 사진 (사진제공/중앙대학교)

또한, 민군겸용기술협력을 통한 '엣지용 SoC 및 미들웨어를 위한 학습데이터 및 신경망 모델' 사업에 참여해 3년간 약 5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중앙대 관계자는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국방 분야의 초기 침입 검출, 전장지역 가시화, 학습데이터 구축 등 일련의 인공지능 파이프라인 개발을 담당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앙대 AI캠퍼스 구축 및 AI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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