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 유튜버 강사 '토익독학 길잡이'가 토익 공부 인증 스터디 '킵토익(KEEP TOEIC)'에 참여할 1기 수강생을 오는 1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토익독학 길잡이에 따르면 킵토익은 과거에 시행된 전례가 없는 새로운 형태의 스터디 그룹이자 수강생 스스로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토익 루틴 스터디로 한 팀당 50명의 인원을 편성하여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인기 토익 강의 유튜버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토익독학 길잡이가 직접 관리 감독한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다.
킵토익은 하루 30분씩 공부하는 모습을 자체 촬영하여 단체 채팅방에 인증하는 것이 주요 운영 매커니즘이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타임랩스(하이퍼랩스) 기능을 활용해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을 촬영하여 업로드하는 것이다. 즉, 30분 촬영된 스터디 영상을 타임랩스를 활용해 28초로 편집한 후 평일·주말 가리지 않고 매일 단체 채팅방에 인증하는 방식이다.
토익독학 길잡이는 유튜브 채널 영상 누적 조회 수 220만 회를 최근 돌파한 토익 강의 유튜버다. 토익을 독학하는 수강생들에게 최적화된 '해석을 위한 문법' 강의를 런칭한 후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가파른 누적 조회 수 상승세를 기록하며 이슈를 모으고 있다.
토익독학 길잡이는 "토익 등 공부에 임할 때 시작이 가장 어렵다는 점에 착안하여 '시작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라는 믿음으로 30분 인증제를 적용한 킵토익을 개발, 시행하게 됐다."며 "이처럼 킵토익을 한 문장으로 압축한다면 '시작을 도와 공부의 꾸준함을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익독학 길잡이가 강조한 킵토익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유연한 학습 교류, 30일에 걸친 공부 습관 함양, 경험을 토대로 자체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볼 수 있는 능력 향상, 다른 사람들의 스터디 노하우 습득 등이 바로 그 것이다.
킵토익 참여 비용은 1인 당 4만 원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킵토익 시작 후 불만족 의사를 표시할 경우 100% 전액 환불 처리해준다는 점이다. 또 1개월 간 공부 미인증 3회 미만에 해당되는 수강생에게 '성공자' 호칭이 부여된다. 미인증 0회에 해당하는 성공자가 본인의 블로그에 후기를 남길 경우 회비를 100%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킵토익에 무단으로 불참하거나 학습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경우 벌금을 내야 한다. 킵토익 스터디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일종의 참여 유도 장치인 셈이다. 누적된 벌금은 성공자를 위한 포상금으로 분배된다.
킵토익 스터디 1기 일정은 1월 29일 금요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1개월 간 전개된다. 1월 2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 후 다음 날인 28일에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익독학 길잡이는 "킵토익은 공부에 더 매진하게 만드는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 가치를 인정하는 분을 위한 스터디 그룹"이라며 "꾸준히 공부를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킵토익의 운영 목적인 만큼 본인에게 해당되는 프로그램인지 먼저 상세히 파악하고 고민한 후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킵토익 신청 및 문의는 토익독학 길잡이 네이버 공식 블로그 채널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