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교수 논문 저자변경" 경찰 수사착수
"전북대학교 교수 논문 저자변경" 경찰 수사착수
  • 하미현 기자
  • 승인 2021.01.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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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북경찰청
사진 = 전북경찰청

[잡포스트] 하미현 기자 = 27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북대 소속 A교수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교수는 논문 저자인 제자 대신 논문 작성에 기여하지 않은 자신의 지인을 임의로 등록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수년 간 자신이 지도하는 대학원생들에게 논문 심사비와 식사비 명목으로 1인당 수십만원을 받았고 연구비 수천만원을 횡령한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앞서 전북대 감사 부서는 A교수에 대한 이런 비위 의혹이 불거지자 자체 조사를 벌여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이 대학 동료 교수들은 A교수를 수업에서 배제해달라고 대학본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북대 소속 A교수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교수는 논문 저자인 제자 대신 논문 작성에 기여하지 않은 자신의 지인을 임의로 등록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수년 간 자신이 지도하는 대학원생들에게 논문 심사비와 식사비 명목으로 1인당 수십만원을 받았고 연구비 수천만원을 횡령한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앞서 전북대 감사 부서는 A교수에 대한 이런 비위 의혹이 불거지자 자체 조사를 벌여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이 대학 동료 교수들은 A교수를 수업에서 배제해달라고 대학본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학 측 고발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아직 초기 단계라 진위나 세부 내용은 조사를 진행해봐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미현기자 me95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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