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장애예술인들을 위한 단체 '장애인문화예술 판'이 1:1 멘토링 지원사업인 '장애청년을 위한 꿈틔움 예술 창작소'를 마련하고 오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멘토와 멘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장애청년들이 문화예술전문가들의 개인지도를 받아 예술창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이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자격의 경우, 멘토는 장애청년예술가 양성에 관심이 있는 전문예술인으로서 문화예술 활동(창작 및 교육포함) 경력 5년 이상이거나 장애인문화예술 활동(창작 및 교육포함) 경력 3년 이상일 경우 지원 가능하다. 또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정기적인 멘토 활동에 성실히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멘티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만29세 이하의 장애청년 중 문화예술교육 및 활동에 경험이 있으면서 예술창작활동(연극, 무용, 영화, 미술, 음악)에 욕구가 있는 장애청년일 경우 지원 가능하다. 멘토와 마찬가지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창작활동에 성실히 참여 가능해야 한다.
선정은 멘토 20명, 멘티 20명 등 총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멘토 가운데 6명은 장애예술인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멘토로 선정될 경우 25회 이상의 멘토링에 대한 활동 기록지를 제출해야 하며, 월 1회 진행되는 네트워크 회의에 필히 참석해야 한다. 또한 멘토 역량강화 및 중간공유 워크숍, 성과발표회에도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성과발표회 시 멘토링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멘티의 경우 25회 이상의 창작활동을 수행해야 하며, 성과발표회 시 멘토링 결과물을 공유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5월 2일 오후 6시까지며, 공고문 또는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접수 시 제출서류는 멘토의 경우 멘토 지원 신청서와 활동내용이 들어간 포트폴리오 1부, 멘티는 멘티 지원 신청서다.
모집기간 이후 서류심사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실시하며, 면접심사는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5월 10일 장애인문화예술 판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문화예술 판 홈페이지 또는 홈페이지 하단에 나와 있는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한편, '장애청년을 위한 꿈틔움 예술 창작소'는 서울특별시 문화예술과 보조금사업의 재원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