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제3회 대학생 기계번역 경시대회' 마무리
광운대, '제3회 대학생 기계번역 경시대회' 마무리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2.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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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운대학교
사진제공/광운대학교

[잡포스트/대학] 홍승표 기자 = 광운대학교는 지난 1월 26일 오후 4시 비대면으로 열린 제3회 전국대학생 기계번역 경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광운대 인문사회과학대학이 주관하고 AI번역산업연구센터, 플리토, 솔트룩스파트너스, 에버트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광운대, 동국대, 성신여대, 육군사관학교, 이화여대 학부생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에버트란이 자체 개발한 기계번역 포스트에디팅 플랫폼에 접속해 90분 동안 기계번역에서 자동으로 제시된 한국어와 영어 초벌 번역문 각 25문장을 한 문장씩 원문과 대조, 교정 후 제출했다.

평가는 기계번역평가 점수와 번역문의 적절성, 가독성을 기준으로 영한번역은 내국인, 한영번역은 원어민이 평가한 점수와 평균을 내 최종 평가했다. 이어 지난 3일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에는 이주은(광운대) 학생이, 우수상에는 이승준(광운대), 남현욱(광운대) 학생, 장려상에는 김의진(광운대), 윤현결(광운대), 최정혁(광운대) 학생이 수상했다.

플리토상은 정성원(동국대) 학생, 솔트룩스파트너스상은 조재희(육군사관학교), 최재원(육군사관학교) 학생, 에버트란상은 김지원(육군사관학교), 김도훈(육군사관학교), 김정원(성신여대) 학생이 받았다.

이일재 광운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은 "2020년부터 코로나 절벽 앞에 갑자기 모든 것들이 멈추게 됐지만 융합적 마인드를 가진 전문가들과의 연구개발을 통해 비대면 방식의 어학능력 평가 플랫폼을 개발하게 된 것은 또 하나의 기회였다"며 "이를 통해 뉴노멀시대에서 교육적, 산업적으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청호 에버트란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먼 미래에 필요할 것이라 생각했던 아이디어와 기술이 선택의 여지없이 단번에 추진하게 됐다"며 "광운대와의 지속적인 산학 현재 비대면 평가에서 숙제로 남아있는 본인인증, 보안문제, 기계평가 등을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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