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상승 출발 증시, 상반기 흐름 진단
[칼럼] 상승 출발 증시, 상반기 흐름 진단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1.02.16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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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2021년 국내증시는 수직으로 강하게 상승 출발 해주었지만, 최근 양 지수 모두 단기 고점 신호를 보였고,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지속적인 박스권 형태를 만들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매매하기 아주 어려운 시장상황을 보여주었다.

최근 시장에서는 기아-애플카 협력 이슈로 자동차 섹터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현대차가 협력을 부인하는 공시가 나오자, 시장에서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며, 그 밖에도 명절을 앞두고 현금화 하려는 개인들의 매도세가 더해져 시장이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부분을 염두에 두고 주식시장에서는 대기업/우량주라고해서 무조건적으로 우상향한다라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된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항상 시장의 흐름을 읽고 그 상황에 맞게 투자를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이렇게 일시적으로 지수가 방향성을 잃고,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어있다 하더라도 (주관적 견해에 있어) 아직까지는 걱정스러운 부분이 없다고 보여진다.

큰 시장의 흐름에서 최근 기아-애플카 관련 악재는 일시적일 뿐이고, 시장은 다시 방향성을 잡아줄 것으로 전망된다.

명절이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선거시즌이 시작 될 예정이다. 당분간 선거 관련주들을 유심히 지켜보면 될 것이고, 전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2차전지(전고체 배터리) 관련주을 관심가지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동규 애널리스트
이동규 애널리스트

항상 주식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자의 마음가짐이다.

큰 숲을 보고 주식투자에 임한다면 일시적인 하락에 일희일비 하지 않을 수 있고, 오히려 시장의 악재로 주가가 빠졌을 때 저가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국내증시가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더라도, 갈 길은 정해져 있다. 앞으로의 미래를 예상하고, 큰 숲을 보며 그 시세의 흐름 속에서 매매한다면 주식시장에서 실패 할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글/도움 : F&S투자그룹 이동규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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