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톤보청기 천안지사, 발달재활서비스 자격인증으로 청능재활 도와
벨톤보청기 천안지사, 발달재활서비스 자격인증으로 청능재활 도와
  • 신희범 기자
  • 승인 2021.02.16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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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벨톤보청기 천안지사

[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아델 고만(Adele M. Goman) 교수는 JAMA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 에서 인구 고령화로 전세계 난청자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2060년이면 미국내 난청자수가 지금의 2배 많아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미국질병통제센터(CDC) 역시 미국 성인 4명 중 1명이 소음으로 난청에 걸린다는 조사 결과에 근거해 "되도록 소음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난청 인구 역시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약 809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65세 이상이 약 185만 명으로 전체의 25%에 육박한다고 한다.

인구 노령화와 함께 난청인구가 증가하며, 보청기 착용도 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보청기를 구매하고도 장롱속에 보관하고 사용하지 않는 사례를 자주 접하게 된다.

사진제공 = 벨톤보청기 천안지사

벨톤보청기 천안지사 장성환 원장은 “난청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보청기센터도 많이 증가하였으나, 청각학을 전공한 청능재활 전문가가 1/6에 불과해 전문성과 서비스의 수준에 한계를 보인다”라며 현 상황을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벨톤보청기 천안지사 장성환 원장은 보건복지분야의 발전과 청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청각서비스 제공인력의 전문성 향상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장원장은 청각학석사, 전문청능사에 이어 2021년 2월에 “발달재활서비스 제공 인력 자격-청능재활 영역”까지 추가로 인증받으며 청각전문가로서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자격인증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발달재활 서비스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과정이며, 청각학 전공자로서 청능사 자격과 경력 요건을 갖춘 사람에 한해 추가적인 교육을 통해 발달재활 서비스 인력으로 공인해주는 제도이다. 따라서, 발달재활(청능재활 영역)에 대한 국가 및 지자체의 바우처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보청기는 제조사에서 만들어져 나온 제품을 청각전문가가 세부 피팅하는 과정을 거치는 정밀의료기로서 반제품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개인별 청력에 대한 정확한 검사 및 진단과 보청기 기종 선택, 그리고 착용 후 피팅 및 청능재활까지 전 과정에 거쳐 청각전문가의 조언과 서비스가 중요하다.

장 원장은 “보청기 제조사별 기종 특성을 고려한 한국어 음에 맞는 피팅, 그리고 개인별 청력정도와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청각전문가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천안 아산지역을 대표하는 벨톤보청기 천안지사 장성환 난청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역 시민을 위해 특별 추가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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