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중견기업 일자리드림 페스티벌 성료
2019 중견기업 일자리드림 페스티벌 성료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5.13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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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용노동부
사진제공/2019 중견기업 일자리드림 페스티벌 홈페이지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견기업 일자리드림(Dream)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어려운 청년 일자리 상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중견기업 전용 일자리 박람회로 우수한 중견기업에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하고, 청년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의 보고인 엘리트 중견기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중견기업 90개사와 청년 취업 준비생 약 4000명이 참석했다.

박람회는 우수한 중견기업을 청년 구직자들에게 집중해서 소개하고, 채용효과를 극대화하는 내실 있는 행사로 이어졌다.

특히, 기술형 및 혁신형 우수 기업(월드클래스 300, 세계 일류 상품 선정 기업 등)과 고용 및 노사문화 우수 기업(일자리 으뜸기업, 노사문화 우수 기업 등) 등 청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 중견기업이 대거 참가해 약 530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은 3436억 원, 평균 초임은 3500만 원 이상(대졸신입 기준)이다. 업종은 기계, 전자, 화학 등 주요 제조업을 비롯해 서비스, 유통, 소프트웨어 등 비제조업 분야까지 다양하다.

진행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온라인에서 사전에 연결된 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심층으로 면접하는 것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현장연결 시스템, 전.현직 재직자와의 1:1 직무 조언(멘토링),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상담(컨설팅) 등 채용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과정이 이어졌다.

특히 인공지능(AI) 현장 연결 시스템을 활용해 구직자의 희망에 따른 현장 면접도 함께 진행하여 기업과 구직자가 연결될 수 있는 통로를 다양화했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서는 중견기업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중견기업연합회 간 협력 양해 각서(MOU)가 체결됐다.

이번에 체결된 양해 각서는 고용부와 산업부 두 부처가 적극적으로 협업해 구직자의 낮은 인식과 구인 기회 부족으로 우수한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MOU 내용은, 두 부처가 보유한 중견기업, 구직자 정보 및 역량 상호 지원, 일터 혁신 컨설팅사업, 월드클래스 사업 등 두 부처의 주요 사업에 선정된 중견기업 상호 우대, 두 부처의 구인 지원 정책을 우수 중견기업에 집중 제공, 중견기업 맞춤형 직업훈련 지원 및 채용기반 구축 등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수 중견기업들을 많이 발굴해 청년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부문 대표 취업 누리집인 워크넷을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중견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중견기업에서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견기업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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