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팀' 신설...스타트업-기업 '가교' 기대
경기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팀' 신설...스타트업-기업 '가교' 기대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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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사진제공/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사진제공/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가 오픈이노베이션팀 신설 및 파트너 기업간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보육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경기혁신센터는 보육 스타트업과 대·중견 기업 간 상생 협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팀'을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대·중견 기업이 새로운 성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개발(R&D), 마케팅, 사업화 인프라 등 기업 내부 자원과 스타트업 혁신 기술, 아이디어 등의 외부 자원을 결합해 협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팀 신설을 바탕으로 해당 기능을 강화하면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창업 생태계 내 대·중견 기업-스타트업 간 상생협력 모델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팀은 보육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 스크리닝, 대·중견 기업 수요 발굴, 상호 수요 맞춤형 매칭, 협업 프로젝트 관련 사업화 지원, 보육 스타트업 대상 투자 연계 지원 등 협업을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 매칭은 매칭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별 밀착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매칭으로 진행된다. 오픈이노베이션 매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경기혁신센터는 파트너 기업인 KT와 스타트업 간 연계 협업도 강화한다.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KT와 매년 'K-챔프 컬래버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로젝트, 전략 투자, PoC, 상용화 등 70건 이상의 사업화 연계를 진행해 왔다. 협업 강화를 바탕으로 KT와 스타트업 간 상생 협력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대·중견 기업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스타트업은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혁신센터는 적극적인 대·중견 기업 수요 파악 및 연계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월 2회 오픈이노베이션 소식지를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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