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실물경제와 국내증시의 괴리 및 상관관계
[칼럼] 실물경제와 국내증시의 괴리 및 상관관계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1.02.24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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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코스피(KOSPIT)가 3,000을 돌파하면서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에 뛰어드는 한편 실물경제와 주식 및 부동산의 상관관계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투자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물경제는 바닥인데 왜 주식과 부동산은 오르나요?”

위 질문은 애널리스트 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은 이들에게 받는 질문 중 하나이다.

주가의 경우 경기전망을 6개월정도 미리 선반영하는 성질이 있다. 이 때문에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실물경제가 많이 어렵고 암울한 경제지표에도,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면서 오히려 주가는 오르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유동성장세가 펼쳐지는 부분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주가를 부양하고 받쳐줄 수 있는 돈(현금)의 힘은 증시를 견인해주는 큰 요소중 하나에 속한다.

유원규 애널리스트 (F&S 투자그룹)
유원규 애널리스트(F&S 투자그룹)

미국 중앙은행을 비롯한 전세계적인 양적 완화 정책이 큰 몫을 했으며, 저금리가 지속됨으로서 금용권으로부터 대출받아 부동산, 주식을 매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건 결국 주가 상승의 현상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또한, 한국 증시의 상승세가 전세계 주식에서 단연 돋보인다고 볼 수 있는데, 코로나19 위기 국면에서 한국경제가 선방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 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코스피 / 코스닥 차트를 볼 경우 박스권 움직임을 뚫고 상방으로 크게 열려있는만큼, 이러한 시국과 기회의 장에서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높은 수익을 얻어가길 개인적으로 희망한다.

<글/ 도움 : F&S투자그룹 유원규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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