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교에 3월부터 AI 영어말하기 시스템 도입, 학습 효과는?
전국 초등학교에 3월부터 AI 영어말하기 시스템 도입, 학습 효과는?
  • 김강현 기자
  • 승인 2021.02.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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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강현 기자 = 교육부가 AI를 기반으로 하는 영어말하기 시스템(AI 펭톡)을 올 3월부터 전면 도입한다.

‘AI 펭톡’은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듣고 말하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개발한 시스템이다.

초등 3~6학년의 모든 2015 개정 영어 교육과정과 영어교과서 5종, EBS 영어 교육자료(콘텐츠) 등에서 추출한 단어, 문장, 대화를 연습할 수 있도록 발음 교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인공지능 기반 영어 말하기 연습시스템은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길러줄 수 있기에 교육적 가치가 높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전국 초등학생들에게 어디서나 공평한 영어 학습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교육정책의 변화로 ‘의사소통’, ‘영어 말하기’ 및 ‘쓰기’ 교육이 중요해짐에 따라 초등, 중등 영어교육 업계에서도 학부모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 반면, 영어교육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대표적인 초등영어스피킹 프랜차이즈 3030영어의 컨텐츠 교육팀장은 “학생들의 흥미, 호감도를 높이는 여러 시도는 수십년간 있어왔지만, 정말로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순간은 ‘직접 영어로 말을 할 수 있을 때’ 다. 그동안 실용영어 교육에 적합하게 변했다고 하는 교육과정이나 교과서의 문제점도, 모두 무분별한 상황극 형식이나 대화문으로만 구성되었다는 점이라는 것을 교육자라면 모르지 않다. 비유를 하자면 마치 영어를 못하는 학생에게 원어민과 대화를 해보라고 하는것과 같다. 그래서 3030영어 학습법은 문법을 토대로 문장의 구성요소를 이해한 뒤, 습득하는 모든 단어를 활용해서 문장을 ‘창작’ 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이 과정 이후에 어떠한 상황극이나 대화문을 접하더라도 직접 문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무궁무진한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고 밝혔다.

이어서 “20년간 누적된 성인영어회화 학습 방식이 가장 효율적인 실용영어 학습방법임을 증명했고, 공교육에서는 내년부터 말하기 학습을 하지만, 이미 모든 3030영어 교재는 공교육과정보다 2배 빠른 속도와 모든 문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APS학습을 이미 진행하고 있다. 더욱이 AI 스피킹 테스트 3030TAB을 7년 전 도입하여 전국 가맹학원에서 교육중이다. 많은 학생들이 이미 앞서 나가고 있다.” 고 인터뷰에 밝혔다.

3030영어는 학부모와 원장들 사이에서 높은 학습효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초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등 과정까지 연속성과 ‘서술형 평가를 가장 잘 대비할 수 있는 컨텐츠’라는 평가를 받으며 교육업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며 2016년부터 최근 2020년까지 5년 연속 대한민국 영어프랜차이즈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본사 콜센터를 통해 현 영어교육 흐름, 영어자기주도학습 등 영어교육 사업 전반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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