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캉스 시대' 대형TV, 가상으로 크기 비교가능해져
'홈캉스 시대' 대형TV, 가상으로 크기 비교가능해져
  • 노재성 기자
  • 승인 2021.03.02 12: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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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버스앱으로 실제크기의 TV를 놓아본 사진. 왼쪽부터 42인치, 65인치, 85인치 순
사진 = 파라버스앱으로 실제크기의 TV를 놓아본 사진. 왼쪽부터 42인치, 65인치, 85인치 순

[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 전자랜드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75형(189㎝) TV가 전년 동기 대비 206% 더 많이 팔렸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집콕’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홈캉스(홈+바캉스)’의 일환으로 85인치, 75인치와 같은 대형TV들의 판매량이급격하게 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대형TV 구입시 ‘우리집 쇼파에 앉아서도 한 눈에 잘 들어올까?’와 같이 그 크기를 어림잡기 어려워 골머리를 앓기 마련인데, 이런 문제를 해결 해 줄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이매지니어스가 개발한 증강현실(AR)앱 ‘파라버스(PARAVERSE)’에서 제공하는 TV크기 비교 컨텐츠가 바로 그것이다.

이 컨텐츠를 이용하면 32인치 크기의 TV부터 85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TV를 원하는 곳에 놓아 보거나 벽에 걸어 볼 수 있다. 한편, 사이즈 오차도 실제크기와 1센티미터 이내라 앱 이용자는 실제로 TV를 놓아보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개발사인 ㈜이매지니어스의 김진성 대표는 “상상으로만 가늠해 볼 수 있었던 것들을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현실세계에 보여주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싶어 창업하게 되었다”며 기존 서비스와 더불어 앞으로도 보다 더 새롭고 획기적인 컨텐츠들을 생산 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버스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의 앱스토어를 이용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TV크기비교 컨텐츠 이외에도 증강현실 기능을 이용해 가상으로 안경, 목걸이 등 다양한 제휴브랜드의 실제품을 착용해 보고 온라인구매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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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미 2021-03-02 12: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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