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필수품 ‘전자레인지’, 현명하게 구매하는 법
주방 필수품 ‘전자레인지’, 현명하게 구매하는 법
  • 최혜진 기자
  • 승인 2021.02.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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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전자레인지는 불을 이용하지 않고도 음식물을 데울 수 있어 주방 필수품으로 꼽힌다. 또한 다른 가열 방식에 비해 음식물의 온도를 높이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으며 식품 성분의 변화가 적다는 것도 전자레인지의 장점이다.

​하지만 이러한 전자레인지도 단점은 있다. 바로 부분별로 온도 편차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음식물을 데우다 보면 어느 부분은 뜨겁고 어느 부분은 차가운 경우가 있다.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를 통해 음식물 내부에 있는 물 분자에 진동을 일으켜 진동으로 일어나는 마찰열로 음식물을 익힌다. 이렇다 보니 마이크로파가 많이 닿는 부분은 뜨거워지고 상대적으로 덜 닿는 부분은 차가운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최근에는 부분적으로 가열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 타입의 전자레인지도 출시되고 있다. 플랫 전자레인지는 내부에 회전판이 없는 제품으로 바닥 면 전체에서 고주파가 고르게 방출돼 사각지대 없이 음식물을 균일하게 익힐 수 있다.

더불어 기존 전자레인지의 경우 회전판으로 인해 내부 공간 활용에 제약이 있다 보니 많은 양의 음식물을 데워야 할 땐 작은 접시에 여러 번 나눠서 돌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러나 플랫 타입의 제품은 내부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어 이러한 불편함을 덜어준다.

또한 청소 역시 간편하다. 회전판이 있는 제품은 회전판 사이사이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을 수 있어 완벽한 청소를 위해선 회전판을 분리한 후 회전판과 내부를 각각 세척해야 했다. 플랫 전자레인지는 구조물이 없기 때문에 한번에 바로 청소할 수 있다.

현재 회전판이 없는 플랫 타입의 전자레인지는 ‘디디오랩’ 등 일부 헬스 케어 가전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다. 특히 디디오랩 제품의 경우 최고 800W의 고주파를 바닥 전체에서 방출하기 때문에 균일한 조리가 가능하며 23L의 대용량으로 내부 공간을 더욱 넉넉하게 쓸 수 있다.

전자레인지는 불 없이도 음식물을 조리할 수 있어 주방 필수품으로 꼽히지만 부분별로 온도 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플랫 타입의 전자레인지를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 플랫 전자레인지는 바닥 면 전체에서 고주파가 고르게 방출돼 음식물을 균일하게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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