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레포츠센터,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해양인재 양성을 목표”
울진해양레포츠센터,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해양인재 양성을 목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1.03.03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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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양레포츠센터 전경
울진해양레포츠센터 전경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해 12월 해양레저관광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전년 대비 약 40%가량 증액된 예산 320억원을 2021년에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북은 ‘해양관광을 주도하는 자가 미래 관광을 지배한다’는 기조 아래 해양레저관광과를 신설하는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해양관광에서 찾는 모습을 보여주며, 해양관광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과 마케팅 활동까지 가능하게 끔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김성학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2020년 신설된 해양레저관광과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해양관광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갖추고, 2021년 예정된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경북이 해양관광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해양관광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 개장을 재개한 울진군 매화면 소재 ‘울진해양레포츠센터’는 이러한 경북의 해양레저관광의 활성화와 울진군 관광 활성화를 이끌고자, 장헌국 울진해양레포츠센터장이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시설 운영에 나섰다. 울진해양레포츠센터는 지난 2008년에서 2011년까지 약 4년간 1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 연면적 5121㎡(1,600평) 국내 최대 규모의 스쿠버풀 시설이다.

사진_울진해양레포츠센터
사진_울진해양레포츠센터

울진해양레포츠센터는 스쿠버다이빙 교육 및 해양수산 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전문교육·훈련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해양구조, 해양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일년내내 28도 내외의 수온과 최상의 수질을 자랑하는 5m 깊이의 다이빙 풀(35m×18m)을 보유하고 있으며, 숙박 및 편의시설은 물론 다양한 규모의 강의실과 강당, 교육시설, 풋살장, 그리고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스킨스쿠버 입문과정부터 지도자과정까지 원스톱 교육이 가능한 국내에 손꼽히는 해양레포츠센터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잠수병 치료를 위한 국제규격의 고압 산소챔버 시설과 운영요원을 갖춰 스쿠버 다이빙 전문 교육 및 해양 전문 교육기관 (챔버, 산업잠수 등)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사진_울진해양레포츠센터
사진_울진해양레포츠센터 프리다이빙 교육내용

30년이상 스쿠버다이빙을 한 트레이너 장헌국 울진해양레포츠센터장은 “울진에서 스쿠버다이빙 강사로 교육을 하는데 제한이 있어 늘 아쉬움이 컸었다”며, “ 때문에 직접 시설을 운영하면서 트레이너, 강사, 교육생들을 위해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시작하게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장헌국 센터장은 “청정지역 해양중심의 도시 울진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하며, “아시아 최고 시설을 가지고 있는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최고의 해양인재양성과 프리다이빙, 스쿠버다이빙을 더 많은이들이 느끼고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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