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청소년 구정평가단 모집...100여 명 이내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주요 구정 사업 및 행사 모니터링과 제도 개선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100여 명 이내의 청소년 구정평가단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컴퓨터 활용이 가능하고 구정에 관심 있는 서대문구 거주 청소년 또는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누리집 내 공지사항 또는 해당 메뉴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9일까지 이메일로 내면 된다.
평가단원으로 선발되면 오는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년 간 활동한다. 성과에 따라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게 되며 우수 단원은 구청장 표창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평가단은 구립도서관 방역관리실태를 모니터링하고 환경, 안전, 교통 분야에서 개선 사항을 발굴 및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에도 평가단은 신촌 지역 문화거점시설, 안산 무장애 자락길, 무더위쉼터, 서대문구 누리집, 청소년연합축제, 걷기행사, 독립민주축제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비대면, 야외 활동 중심으로 이뤄진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교육, 문화, 환경, 안전 분야 등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청소년 눈높이에서 찾아낸 불편 사항을 적극 개선하고 참신한 의견들이 구정에 활발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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